날마다 새로운 여행이다
얼마전 아침, “주 예수님” 하며 잠에서 일어났는데, 갑자기 ‘매일 매일, 낯선 곳에 처음 여행하듯이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반복되는 일상이 아니라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전혀 다른 새 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새로운 여행지에 가듯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낯선 곳에 처음 여행을 가면 마음이 약간 흥분 상태에 빠집니다.
긴장도 되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가 생깁니다.
그래서 여행은 기분 전환이 되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을 이 믿음으로 맞이 하라는 것입니다.
그 후 정말 새 날을 맞이하는 기대와 흥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을 새로운 사람으로 만납니다.
가족도 어제의 그 사람이 아닙니다.
어제의 눈으로 보니 변함이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마음으로 대하면 전혀 새로운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 어떤 사람에게는 싫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은 나와 그가 어떤 관계이냐에 깊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변하면 상대방도 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효자의 부모는 다 훌륭한 부모인 것입니다.
환경과 여건도 하루가 지났다면 전혀 다른 환경과 여건이 됩니다.
엘리자벳 빌타의 글에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그가 2층 침실에서 일하다가 창 밖을 내다보며 잠깐 쉬는데 빨랫줄에 아름다운 파랑새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찬란한 햇빛을 받고 있는 파랑새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얼마간 넋 나간 사람처럼 바라보다 일을 다시하게 되었다.
그런데 자꾸 그 파랑새가 또 보고 싶어졌다.
아직도 그 파랑새가 앉아 있나 밖을 내다보다 이번에는 실망하고 말았다.
그처럼 아름답던 파랑새가 누런 암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그것은 해가 구름 속에 가려졌기 때문이었다.
아름다움은 빛과 이토록 중요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모든 사물은 빛이 찬란하면 찬란할수록 더 아름답고 고귀해 보인다.’
새로운 곳에 여행을 가면 가이드를 잘 만나는 일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여행의 성패는 좋은 가이드를 만났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낯선 여행지에서는 좋은 가이드를 세우고, 그 가이드를 믿고 순종할 뿐입니다.
매일 매일 새 날처럼 맞이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겐 최고의 가이드인 주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진짜 믿고 온전히 순종하는 것 뿐입니다.
이것이 매일 매일 새롭게 사는 열쇠입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심정으로 주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매일 매일이 새로운 날이 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환경과 삶이 새로와지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매일매일의 형편이 처음 가보는 깊은 산을 가는 것 같습니다.
앞이 어떨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길이 있다면 마음이 얼마나 편안하겠습니까?
길이 가파르고 숲이 우거져도 길위를 가고 있다면 안심일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길 위에 있습니까?
지금 길 위에 있는지 아닌지는 세가지만 물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대답하기 힘들다면 길을 잃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길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 있으면 어디서나 안심인 것입니다.
24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인생의 길 위에 바로 서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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