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제안 ‘태안∼안성 고속도로’ 민자적격성 돌입
국토부, 지난 18일 KDI PIMAC에 의뢰… 국내 최장 민자도로로
DL이앤씨와 동일기술공사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한 ‘태안∼안성 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 절차에 돌입했다.
경기 안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종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태안∼안성 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 국토부에 이 도로 건설을 제안했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도로이름처럼 충남 태안과 경기 안성을 잇는 94.6㎞의 4차 도로~!
충남 서산·당진·아산·천안 등을 거치며,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고속도로가 예정대로 개통된다면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94㎞) 구간이 가진 ‘국내에서 가장 긴 민자고속도로’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전망이다.
국토부가 추산한 총사업비는 약 2조9000억원이다.
윤종군 의원은 “이 도로가 뚫리면 안성시청에서 태안국립공원까지 이동거리가 현재 대비 약 10㎞ 단축되며, 통행시간도 30분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자적격성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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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32116312544052
DL이앤씨와 동일기술공사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한 ‘태안∼안성 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 절차에 돌입했다.경기 안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종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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