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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과 공존 속에 견고한 수비와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펼친 이영표 |
" 또 다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Solid show again)! "
기나긴 부상에서 돌아온 '작은 철인' 이영표(30, 토트넘)가 복귀 이후 잉글랜드 언론으로 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영표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올드 트라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패한 가운데에도 스포츠 전문 채널 < 스카이 스포츠 > 로 부터 '또 다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며 평점 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양 팀 통틀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토트넘의 라이트백 파스칼 심봉다(8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점수이며, 결승골의 주인공인 맨유 공격수 나니과 같은 점수이다. 토튼넘은 이날 패배를 기록했지만 견고한 수비, 날카로운 역공으로 앞선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 오른쪽 공격수로 나섰던 나니는 이영표의 전담 마크 속에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후반전에 왼쪽 측면으로 이동한 뒤에야 숨통이 틔이며 골을기록할 수 있었다. 수비적인 면외에도 이영표는 15분 매서운 돌파로 나니의 파울을 이끌어냈고, 42분에는 이영표의 돌파를 긱스가 백태클로 저지하며 경고를 받기도 했다.
리그 초반 2연패로 실망스런 출발을 보였던 토트넘은 이영표가 부상에서 돌아온 더비 카운티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으로 기세를 올렸고, 가레스 베일까지 복귀한 맨유와의 격돌에서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왼쪽 측면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그동안 공격적인 능력이 제한됐던 이영표는 미드필더로 전진배치된 포지션 경쟁자 가레스 베일과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를 교란시켰다. 두 선수 모두 빠르고 기술적인 돌파력, 안정적이며 날카로운 수비력을 두루 갖춰 동시 출격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
가레스 베일 역시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에서 풀타임 맹활약 속에 평점 7점을 받았다. 이영표는 75분 실점 이후 토트넘이 공격을 강화하면서 교체 아웃됐다. 하지만 무한 경쟁이 예상되던 이영표와 베일은 이날 동반 활약을 통해 공존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준 기자
사진=패배에도 호평 받은 이영표 ⓒAFP/스포탈코리아
http://sports.media.daum.net/nms/world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72&newsid=144620
영표형은 정말 작지만 누구보다 강한 선수.
다음 경기가 또 기대되네요!
첫댓글 오~ 심봉다 8점~~
역시 기복없고 성실한 선수... 령표형 !
심봉다는 어떻게 플레이를 하길래 항상 영표보다 평점이 높은거지
영표형이 제대로 평가를 못 받는 거죠. 하늘운동이 무시 당하는 이유가 거기 있음.
제생각에는 공격가담능력이..초반 영표선수가 평점좋게받았던이유도 안정된수비와더불어 윙백으로서의 공격가담능력이 좋았기때문이죠. 심봉다선수는 그런점에서 높은평점을 받을수밖에없구요..공격가담이좋기때문에..영표선수는 토튼햄에 왼쪽 윙어문제때문에 수비에 더치중할수밖에없었고 보셨듯이 공격가담능력이 초반에비해 굉장히줄어들었죠. 물론영표선수가 수비를 안정적이게해도 팀승리에기여할정도로 완벽한플레이를 보여준적도드물고하기때문에. 평점이낮을수밖에요. 영표선수가 다른윙백들보다 더높은평가를받으려면 공격력이 있어야 차별화될수가있죠..
근데 어제 심봉다 진짜 잘했음 -
어제 심봉다 ;;; 쩔었어요 영표형도 쩔었지만
심봉다 잘했는데요 베스트에도 뽑혔는데
이벽표
동양인이라는게 항상 마이너스인듯~~~~영표선수 화팅!
어제의 경기로 가렛베일과 영표형의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왔을 듯 싶은데,. 현지 의견들이 궁금하네요^^
ㅎㅎ 난 10점찍어주고 왔는데 ㅡ,.ㅡㅎ
두 선수가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한 사람이 공격 나갈땐 다른 사람은 수비로 내려와 주고..하는 모습 보기 좋더라구요. 계속 호흡만 잘 맞춰간다면, 왼쪽 라인..고민 없겠어요. ^^
7점? 영표형님 잘하셨는데...긱스한테 레드카드 받아내면 10점이였을라나?ㅋㅋ
역시 왼쪽엔 베일-영표 라인하는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