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뉴욕을 찾은 선우중옥 선배. 칠순에 접어든 시점이나 홍종만 선배 등반권유에 쾌히 암벽화를 갈아신고 오른다.
60년대 서울공대 산악부장을 지낸 홍종만 선배.
60년대 산악부장 출신들의 모습, 좌로 서울대공과대학교 산악부장 홍종만, 한양대학교 산악부장 선우중옥, 동국대학교 산악부장 이구형 제씨가 함께 자리했다.
50년대, 60년대 클라이머들이 함께 모였다.
좌로 부터 김경배(피톤글럽), 이구형(동대), 선우중옥(한양대), 홍종만(서울공대),신승모(홍익대)
사람의 만남은 시대가 다르고 때론 격도, 상황도 다르다.
60년대를 시점으로 50년이 지나는 시점에 가까워 오는
이들의 감회가 남다를 것이라는 생각이다.
다 말하지 못하고.
감회로운 하루였고 큰 나무 밑 그늘도 넓다는 생각이다.
1980년 초 선우중옥 선배가 미국에서 맥킨리행 비행기표를
구인모 선배와 나에게 보내 줄 정도로 당시로서 파격적인
후의를 베풀었다. 결국 참여하지 않아 송구스럽다는 말을
직접할수 있어 후련한 기회였다. 금성사에서 중견디자이너로
부지런히 제품디자인 그리고 붓 놓으면 흡연하던 습관을
그 전화통화 후 일체 담배를 입에 대지 않게했던 장본인
이었다. 계우산악회의 왕 선배로서 늘 존경해 마지 않는다.
이 선배를 보면서 늘 나의 정진은 나이가 무시되는 진행형이다.
대학산악인의 긍지도 살려 나가야 한다.
일일히 거명만으로 부족하겠으나 김주천 회장을 위시하여
선우중옥 선배방문 기간 여러모로 만남의 자리, 비용과 시간
그리고 많은 회원의 참석과 세세한 정성을 드린 뉴욕한미
산악회에 감사드린다.
선우중옥 선배가 누누히 언급하였듯 자랑스런 뉴욕한미산악회
멤버임을 긍지로 가슴에 담고 매주 산행에 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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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이 안보이네요?
깜깜....다시 올려주세용..^^
한국 산악계의 거목 들이심니다. 건강하신 모습을 뵈오니 마음이 쁘듯한것이 가슴이 뭉클함니다. 여러 선배님들이 계셧기에 오늘에 한국산악계가 세계속에 중심에 설수있었다 생각함니다. 항상감사드리고 존경함니다.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