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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미산악회 - NYK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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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행사사진 [카미노데산티아고-산티아고가는길]3
melodie 추천 0 조회 631 14.03.03 01:5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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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06 00:03

    첫댓글 미애언니..부엔 까미노! 순례길을 걷다가 고단한 발을 쉬려고 어쩌다 일찍 들어간 알베르게 앞에서 삼삼오오 쉬고 있던 자유로운 사람들이 생각 납니다. 나도 젊은 날 긴 여행을 하고 수척한 수도자의 모습처럼 돌아 왔었는데 ...그 모든 자유에 대한 갈급함도 지금 생각하면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맨 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5불이면 최상의 하우스 와인 1병을 살수 있을만큼 먹거리가 싸고 질좋은 나라..아둥바둥해도 세상일은 내맘대로만 안된다는 걸 알고 일찌기 그 이치에 순응하듯 여유로운 그네들의 일상은 저도 늘 부러워 했었지요. 마음으로 여정에 동행합니다.일찍 쉼터에 가서 족욕은 어떨지요?

  • 작성자 14.03.07 05:38

    역시 감성이 풍부한 불독은 느끼는것도 풍부하구먼..

    나는 자고 눈뜨면 걷고
    또 자고 눈뜨면 걷고 걷고 걷고...

  • 14.03.17 09:57

    허겁지겁 달음질쳐 온 세월 끝에 나는 뭘로 남았을까... 이렇게 내 뜻 하나 못 피고 사는게 아닌가 공허하긴해도 그리움이 있고 우리 사는 이유가 되는게 아닐까...오늘 미애를 생각하니 질투나서 투정 해본다 그리고 양말속에 스타킹 신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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