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평가 전남 9위, 광주 10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전남도교육청은 9위, 광주시교육청이 10위를 기록했다. 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종합청렴도 7.30점으로 3등급을 기록하며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0위에 그쳤다. 광주시교육청은 특히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8.07점을 기록해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지만,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는 7.25점으로 지난해 비해 0.10점 하락하며 4등급을 기록해16위에 그쳤다. 전문가, 업무 관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정책고객평가에서도 6.29점으로 4등급에 머물러 지난해 2등급보다 낮은 14위를 기록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에서 7.33점으로 지난해보다 0.03점 향상돼 17개 시도교육청중 9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부청렴도 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0.07점 하락한 7.66점을 기록해 3등급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외부청렴도도 지난해에 비해 0.39점 하락한 7.59점으로 3등급을 기록하며 10위에 그쳤다. 하지만 정책고객평가에서는 6.71점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이전 점수), 내부청렴도(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이전 점수), 정책고객평가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다. 외부청렴도는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업무의 상대방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을 측정한 조사결과로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이 반영됐다.
특히 내부청렴도는 공공기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내부업무(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등)와 관련한 지난 1년간의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을 측정한 조사결과로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이 반영됐으며 정책고객평가는 전문가·업무관계자·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을 측정한 조사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