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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선생님께 안부겸 서재필기념공원 계심헌의 근황을 올립니다.
명선생님의 황칠나무는 몇번째 올리려나.......
독특한 구상이 떠 오를 때 까지 기다립니다.
서재필기념공원의 10번째 기증수는 `곰삭은 그녀`의 녹차묘목 입니다.
그녀는 지난해 남부대학교 창학 60주년 행사의 기증작품 60선 행사에 같이 참여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나서도 곰살맞게 굴어서 편했습니다.
그후로 나주 천언염색문화관 내에 그녀의 샾을 방문 하였었고 점심 대접도 받았습니다.
평소의 계심헌인 생각이 서로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하는 더불어의 마음이 깔려 있습니다.
올해 기념공원 행사를 의론 하였더니 흔괘히 참여해 주었습니다.

계심헌인의 조형글씨 `곰삭은 그녀`로 명석을 세웠습니다. 돌은 충청도 웅천석으로 다듬지 않고 그대로 다리만 붙였습니다.

서재필기념공원 일만여평의 배꼽에 해당하는 위치에 달 연못 입니다.
달은 음으로 어머니를 상징하고 만물 생성에 근원 입니다.

4월달에 4년생 차나무 130분을 옮겨 심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여 3년생 125분을 추가로 심었고 잡초가 너무 많아 뽑고 거름을 주고 부직포로 덮었습니다.
내년 가을쯤이면 모양이 잡힐 것 같습니다. 마음을 내어 동참해 주신 곰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
첫댓글 은의 하트가 돋보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