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산악회 제1024차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만지도(99.9m), 연대봉(220m)
ㅇ 소 재 지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
ㅇ 산행일자 : 2022년 6월 5일(일)
ㅇ 산행시간 : 3시간 35분(총 16,000보/휴식포함)
ㅇ 산행중 기상 : 비
ㅇ 산행인원 : 46명
ㅇ 교통편 : 전세 고속관광버스
ㅇ 산행코스 : 범일역 10번출구 출발(07:35)→<동래 세연정→구포 부민병원 앞→남해 고속도로>→통영 연명항 도착(10:10)→연명항 출항(10:30)→만지항 도착(10:45)산행시작→출렁다리(11:10)→북바위 전망대(11:30)→연대항위 산길 나무밑도착/중식(12:05)→중식후 출발(12:40)→연대항(12:50)→만지항(13:05)→만지봉(13:45)→욕지도 전망대(13:55)→동백 숲길(14:05)→만지항 도착(14:20)/산행종료→만지항 출항(14:40)→연명항 도착(15:00)→연명항 출발(15:20)→연화산 옥천사 도착(16:20)→옥천사 출발(16:55)→마암면 도착 석식 후 출발(18:15)→자유시자아 앞 도착(20:40)해산
ㅇ 코로나19 대 유행으로 중단되었던 단체 산행을 2년 4개월 만에 재개하였다.
그동안 몇몇 회원들은 근교 산의 둘레길 위주로 가끔 산행을 하였지만 전 회원이 힘 드는 산행을 하기는 조금 염려스러워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섬 둘레 길을 탐방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예약을 하였다.
올 들어 우리나라 전체지역은 봄 가뭄으로 인해 밭작물이 타들어 가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산불로 소중한 산림이 불길에 싸여 타버리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 전 국민이 단비를 기다렸다.
많은 비가 오는 것은 좋은데 하필 오늘 많은 비가 종일토록 내렸다.
빗줄기속에 도착한 연명항에서 버스를 내려 만지도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리니 만지항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도착한다. 좌석이 어느 정도 채워지자 곧바로 출항한다. 평일에는 하루 6차례 운항하지만 주말에는 수시로 운항한단다. 만지항에 도착하여 부두 광장에서 인원파악하고 연대도를 향해서 출발한다.
섬 가장자리 바다위에 설치된 목재 데크 길을 걸어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출렁다리를 건너 연대도에 도착하여 곧바로 연대도 지겟길을 따라 북바위 전망대 방향으로 향한다. 초입에는 경사가 가파르고 비가 와서 길이 제법 미끄럽다. 북바위전망대에서도 낮게 까린 구름으로 조금 떨어진 섬들의 전망은 아예 없다.
연대봉 정상은 등반을 포기하고 지겟(둘레)길만 걷기로 작정하고 진행한다. 오곡도전망대에는 다른 단체산행팀에서 자리잡고 식사중이라 올라가지도 못했다.
연대봉 지겟길을 한 바퀴 돌아 연대항이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 묵은 밭둑에 서 있는 뽕나무 밑에 비를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는 장소에서 뒤 쳐진 5명이 점심식를 하고 출발하여 연대항에 도착하니 먼저 간 일행들이 가게집 안에 식사를 하고 있다.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서 만지봉으로 향한다.
만지봉정상을 지나고 욕지도 전망대로 향한다. 역시나 이곳도 눈앞에 보이는 것은 안개와 구름뿐이다.
동백군락지를 지나 몽돌해변길을 지나면 다시나오는 해안덱크길을 따라 가면 만지항 선착장이다.
연명항에 도착하여 석식을 하기 위한 식당을 가기 전 짬을 내서 연화산 도립공원에 있는 신라시대 고찰인 옥천사를 잠시 들렸다가 나왔다.
옥천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이 사찰에는 많은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다고 한다.
빗속에 대강 지나쳐 왔다. 다음에 좋은 날에 시간을 내서 다시 와 보고 싶은 사찰이다.
ㅇ 만지도 해안 데크로드
ㅇ 만지항 (마을 전체가 민박집 아니면 카페/식당이다.)
ㅇ 연대도로 향하는 데크로드
ㅇ 다리를 건너와서 본 만지도
ㅇ 양귀비(꽃) 밭
ㅇ 연대도 지겟길
ㅇ 북바의 전망대에서 본 전경
ㅇ 연대도 지겟길 일주를 마치고 연대항으로 내려서고 있다.
ㅇ 만지봉 정상
ㅇ 만지도 끝의 욕지도 전망대
ㅇ 전복양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