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레옥잠(백합목 물옥잠과)
옥상 한곳 커다란 그릇속에 몇포기 부레옥잠을 띄우고 열대어 15마리를 넣어봤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탓에(^^태양님 말구요!) 열대어는 한달만에 모두 서거했지만
무심한 부레옥잠은 그릇이 작다고 아우성치며 가족들을 늘려가는 통에
일부 분가까지 시켜지만 역시 마찬가지....
순식간에 늘어나는 바람에 여전히 콩나물 시루다.
그런데 몇일전부터 한 송이 두송이 예쁘게 꽃을 피워 바라보는 날 즐겁게 한다.^^
부레옥잠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여러해살이풀. 뿌리는 물속에 있고, 잎과 꽃은 물 위에 뜬다.
잎은 모여나기. 둥글고 반들반들하며 잎자루는 길이 10~20Cm로 가운데가 부풀어 있다.
꽃은 수상차례. 8~9월에 꽃이 피며, 아래쪽은 붙고 위쪽은 6갈래로 갈라진 나팔모양이며
연보라색 바탕에 노란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며 9~10월에 익는다. 씨앗은 갈색이다.
주로 어항이나 연못에 심어 집안을 꾸미며, 물을 정화하는데 쓰인다.
이 방에서는 직접 주변에서, 산에서 만나는 꽃들과 나무들을 주제로
하나씩 배워가는 코너가 되었으면 합니다.
회원들께서도 관심을 가지시고 배움을 나누어 주세요^^
첫댓글 ㅎㅎ 옥상에 핀 부레옥잠화가 여기에 와 있넹~~ㅎㅎ
옥상에 부레옥잠이 이뽀요....총무님 태양탓이라해서 깜짝 놀랬어요....ㅎㅎㅎㅎㅎㅎㅎ...
산그림자님~~이꽃이 정말 옥상에있는 부래옥잠인가여?~~그릇이 작다고 아우성인데~~ 저희집으로 살림을 세간 하면 어떨런지요~~ㅎㅎ
가을이라서인가? 몇일전 꽃을 피우더니 잎이 말라 들어가네요...ㅠㅠ
예. 부레옥잠화 공부 하고 가서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어야 겟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