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식당. 음식도 중요하겠지만, 넓은 정원이 더 보고 싶어 언젠가 한번 가 보리라 다짐했었다. 11일 연가 내 엄니랑 작은동생네 부부랑 함께 했다. 직접 담근 된장에 조미료를 안써서 그런지 평소 먹던 된장 맛과 다른듯 하다. 건간강 밥상이긴한데 서민인 우리에겐 수육도 그렇고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좀 약하다는 생각이.. 하지만 구석구석 예쁘고 넓은 정원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상을~~~~ㅋ
연꽃 필 때노을질 때 가면 더욱 예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성 서일농원 : http://www.seoilfarm.com/
* 농원체험 - 슬로푸드 시설견학 및 강의, 작물관찰, 배.매실 과수원 견학, 콩선별하기, 장작불때기
* 청국장 만들기 * 두부 만들기 * 인절미체험
※ 체험은 변동 가능하니 전화문의
된장 농원으로 유명한 이곳을 견학이나 관람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하루 300 ~ 400명 정도이다. 식품을 배우는 학생, 발효식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 가정주부, 나들이 가족들이 많다. 나들이로 나선 가족들은 제대로 된 장맛도 보고 아이들에게는 우리 음식도 알려주고 싶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서일농원의 맛깔스러움을 누릴 수 있는 전통음식시식점인 '솔리'에서는 잠시 잊고 있었던 우리의 옛맛을 느낄수 있다.구수한 청국장과 된장찌개를 중심으로 더덕, 가죽, 깻잎, 감, 달래, 미역, 무말랭이, 무, 파래 등의 장아찌와 쌈을 싸먹을수 있는 고추장, 쌈장과 싱싱한 야채를 마련하여 소박하고 정갈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






















종종 시간 내 엄니 모시고 다녀 주는 제부들이 고맙다.

여름 연꽃 필때 오면 더 멋있겠다.
첫댓글 행복이 가득^^
사진도 참 좋구요.
감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