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 10.11.05. 06:47
공부방 글에 대하여 뭔가 문제가 발생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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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10.11.05. 12:20
아, 제가 짬짬이 들러 일본불교 공부를 하던 게시판이 통째로 다 없어졌군요. 무슨 일인지....아직 다 못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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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불교사연구소 2010
.11.05. 14:02
어제 저는 강릉대 철학과로부터 초청강연회 요청을 받고서,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종교, 폭력 , 그리고 정치 --- 2008년 여름의 인도 ---" 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잤고, 아침에 일어나니 진광님 문자가 왔네요. 저도 옛날 같으면 화도 나고, 아깝기도 하고 했겠지만 , 제가 잇펜(一遍,1239-1289)스님 같은 훌륭한 스승님께서 임종 전 자기 저서를 다 불태운 일을 알고서, 받은 충격으로 제가 제 글이나 저서 이런 것에 대한 집착을 많이 내버렸습니다. 우리가 이번 일을 계기로 배워야 할 것은 바로 그때 그때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읽지 하다가, 그 나중은 보장할 수 없다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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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불교사연구소 2010.
10.11.05. 14:04
사실을 말입니다. 이제 새로운 공간이 다시 만들어지려고, 정지작업을 하셨나 봅니다. 여러분들께서 다시 공부방을 채워주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흘러간 물을 다시 되돌려서 발 담그려 하지 말고, 이제 새로운 물을 흘려보내도록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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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광 2010.11.06.
01:24
공부방의 글을 읽는 것은 저의 즐거운 휴식이었습니다. 그렇게 진지하게 글을 읽어 오기는 어쩌면 처음이었을 것입니다. 글 하나하나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적어도 250개 이상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공부방 게시판의 첫 글부터 읽어왔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었고, 공부하는 즐거움도 커졌습니다. 정독하면서 오타난 것도 좀 적어두고, 나의 느낌도 남겼습니다. 다시 읽을 때는 또 어떤 느낌일지도 확인할 수 있겠고, 댓글을 통해 나의 공부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으리라는 즐거운 기대도 하였습니다. 공부방의 글들을 너무 빨리 읽어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 불교관련자료실도 클릭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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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 년치의 자료가 있던 공부방 게시판의 373개의 글이 어제 새벽 순식간에 사라져 이 공부방 게시판의 이전 글이 없습니다.
이 글을 다는 것은 그래도 여기에 글이 있었다는 그 흔적입니다. 모든 것은 무상합니다. 그 무상에 매달리지 않기를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염원하며~~ 댓글을 답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아쉽군요 이나라 불교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어야 ..............
어디서 그랬는지 찾을 수 있습니다.
ip 추적하면 간단한 일이죠.
2010년 11월 5일 0시 40분 김호성 교수님 아이디 로그인 ip 추적하면 됩니다.
제가 그 글이 사라지기 직전과 직후에 로그인해 있었고, '김호성' 교수님 아이디 로그인이 나타났었거든요. 그리고 글이 사라졌지요. 황당하고 또 ~~끔찍한 순간이었지요.
그래서 그 후 저는 여기 카페 글에 댓글 달 의욕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렇군요 전 이 까페에 가입한지 이틀밖에 안되었습니다. 도겐스님의 스승님병환이냐 나마서 불도를 닦아야 하느냐의 불교윤리문제를 제미나게 읽고 있는 중입니다. _()_
이 곳은 참으로 좋은 자료가 많은 곳입니다.
공부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수시로 오셔서 읽고 공부하세요.
저는 마침 지난 9월과 10월에 마음 심란한 일이 있었는데 공부하면서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9월초에 가입하였습니다. 카페글이 갑자기 사라지기직전까지 열공하였고, 그 이후 주춤 상태입니다.
가입하신지 이틀 되셨다니 약간 먼저 가입한 사람으로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