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란 무엇인가?*
과거 초배지는 (참지,백지,피지...)크기나 강도 면에서 작업에 많은 제약이 따랐는데
기술 개발로 인한 부직포의 출현은 시간과 재료비 절약에서 획기적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진일보한 제품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직포에 종이를 배접한 겹부직포와 홑부직포가 있습니다

부직포란 ?
실로 짜서 (일반 옷감 )만든 섬유를 직포라 불리고
실로 짜지않은 포(넓은 천)를 부직포로 불립니다
즉 실로 짜지않고 문자 그대로 섬유를 기계적 화학적 또는 열로 처리해서 섬유 집합체를 결속 시켜
직접 포의 형태를 이루게 한것입니다
간단하게 부직포 만드는 재료를 알아보면 합성 섬유 혹은 화학 섬유를 이용하여
물리적 결합이나 화학적 접착제를 형성하든지열 혹은 압력에 의해 용융시켜
만든다든지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부직포 초배 방법
부직포의 특성으로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 나고 질기며 습기에 강하고 시공성과 절단성이 좋습니다
제품넓이도 5m정도생산이 가능 하므로 시공성과 인건비 절감 공기 단축재료비 절약 등
일반 초배지에 비해 장점이 많다
홑부직포는 종이류 벽지에 많이 사용되고 겹부직포는 실크나 특수벽지 쪽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서로의 작업방법이 다르다
1)홑부직포 작업
2인 1조가 되어 작업을 해야 능률적이다

*천장 초배
복잡하지 않은 천장이라면 방바닥을 측정해서 부직포방향을 결정 자르는데
무늬 맞춤을 안아도 되는것은 정배 방향을 크게 신경 쓰지않아도 되지만 줄무늬(스트라이프)
또는 줄기무늬처럼 일정한 방향을 가지고 있는 무늬는 되도록 입구 쪽에서 바로 보이게 끔 정배가 될 수 있도록 부직포 바르는 방향을 결정한다
어느 초배가 됐던 마감재가 보이지않게 발라야 하지만 일부에서의 도배 방법은 편리함과
가장자리 들뜸 우려와 신속함 때문에 몰드주변에서 약5~10Cm 간격을 두고 초배를
하는데 정확한 초배는 마감재를 보이지않게 붙여야 합니다
재단이 끝나고 초배지 시공으로 들어가는데
준비할 것은 가능 하면 접착력이 좋은 합성 수지 접착제가 좋으나 밀풀도 가능 하다
접착제를 바를 플라스틱 헤라하구요
합성 수지 접착제 시공은 부착력은 좋으나 인체에 유해하고 환경오염 물질이므로
친환경 쪽으로 하루빨리 개발되어 도배사들이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새집 증후군 최대 피해자는 누가 뭐래도 도배사들이기 때문이죠
작업 현장 마다 바탕마감이라든지 마감재 표면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본드라든지
바인다. 아크졸 . 포리졸 등 현장 상황에 적절한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신축일 경우 바탕 고르기 후 초배를 하고 기존의 집은 들뜬벽지 제거나
발포나 실크벽지인 경우엔 초배전 먼저 제거 작업이 이루어 져야 하며
이때 전등도 떼어내서 깔끔한 정배가 되게끔 해야 한다
천장은 대부분 (소방법상)석고보드 마감이며 또한 평평함으로 간단하게 보수초배(네바리)
후 아니면 싱(간지) 정도 붙이고 정배 하는데 바람직 하지못한 방법이다
바탕 고르기가 끝났으면 주변을 깨끗하게 한 다음2인 1조가 되어 초배를 하는데
몰딩 주위에 헤라를 이용 접착제를 8~10Cm 넓이로 덩어리나 뭉치지않게끔 얇게 펴 바르고
주름이 지지않도록 가볍게 당기면서 붙여나간다
부직포 가장자리 풀칠을 기계로 칠해서 바르거나 손 풀칠 하는데 과도한 풀칠로 밀착 초배가 되지않도록 해야 합니다 군데 군데 밀착 초배되는것 (배꼽지는 현상)
아니면 천장에다 부직포 넓이로 분줄을 튕겨 접착제 바르고 붙이기도 하는데 목적은
공간 초배이니까 작업하시는 분들이 적당한 방법을 찾아 초배를 해야 할 것 입니다
몰딩 부분만 접착제 바르고 겹쳐서 안 으로 들어가 감춰지는 곳에는
손타카로 부착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두번째 장은 공간 초배가 될 수 있도록 접착제가 붙여진 곳보다 5Cm 정도 더 많이 겹쳐서
배꼽현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전등과 화재감지기 부분처리는 완전 제거됐다면 접착제를 바르지 않고 초배만 하면 되고
떼어 내지 못한 상황 이라면 주변에 접착제로 부직포를 고정 시켜야 합니다
일단의 천장 초배가 다 되었으면 합지같은 종이벽지류는 그대로 정배가 가능하며
실크같은 맞물리는 벽지는 싱을 벽지 간격만큼 미리서 붙여 시공한다
이와 같은 방법은 간략하고 신속한 방법이며 꼼꼼한 작업이 되려면 부직포 초배후
피지나 운용지 등으로 2차 초배를 하는데 부직포와 엇갈리는 방향으로
전체를 밀착 초배후 건조 된 후 정배를 해야 한다
밀착초배 건조후 배꼽지는 현상이 있는 곳은 뾰족한 핀 등을 이용해서 떨어지게 해야한다
*벽 홑부직포 초배
벽 초배도 천장 초배와 대동 소이하나 초배지 양 끝만 바르는 형태가 많은데 제대로 된 바탕면을
얻고 싶다면 갓둘레 풀칠 후 발라야 한다
그리고 나서 온통풀칠후 2차 초배 를 한다
*겹 부직포 초배*
천장길이를 보통 방바닥에서 재어 정배 반대 방향으로 초배가 될 수있게 재단 하고
갓둘레 된풀과 가운데 부분 물풀질 형태로 바르는 작업이다(일명 미즈바리)
초배 전 천장 몰딩 주위의기존 벽지제거와 요철 부분은 퍼티등을 이용 평평하게 다듬고나서
풀칠을 한다
물론 기계풀칠도 가능하다
풀 농도는 9대 1정도 된풀칠 하고 접착력 강화를 위해 합성 수지 접착제를 섞어 쓰기도 한다
이때 풀이 발라지는 쪽은 부직포쪽을 하고 풀이 종이가 배접된 쪽엔 묻지 않게 한다
갓둘레 된 풀칠이라 (공간 풀칠 =미즈바리) 물칠 후 10분 정도 숨죽임 후 바르며
이때 초배지의 풀칠 너비는 보통 10Cm이내로한다
천장에 부착된 전등이나 화재 감지기는 미리떼어 놓고 초배작업을 하는데
겹부직포 겹침은 약 25Cm정도이다
이때 전등 주위나 화재 감지기 주변은 미리서 접착제를 발라 부직포가 너무 쳐지지않게한다
보통 2인1조가 되어 초배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초배를 하는 곳은 천장이나 벽(문위,창위 등) 모두를 빠잠없이부직포 작업이 되어야 한다

공간 초배형태는 천장 이나 벽 모두 가장자리 부분만 붙어있고 그외는 떠있는 상태가
유지되어야 하므로 초배작업시 접착제가 밀려나와 밀착초배(배꼽지는현상)초배가
되지않도록 주의해서 발라야 한다
겹부직포 작업후 겹침부위가 얇은 벽지나 색상이 밝은 벽지에 표시가 날 염려가 있으므로
보다 세밀하고 평활 한 면을 얻기 위해서는 부직포 초배후 겹침부위에 보수초배(네바리)를
병행해서 깔끔한 마무리 작업이 될 수 있게 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초배가 끝났으면 주위 청소를 한다음 초배가 건조 된다음
벽지 붙이는 작업으로 들어 간다
현재는 풀칠하는 기계의 등장으로 갓둘레 풀칠(공간 풀칠 ,미즈바리)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계의 한계성으로 아직도 많은 곳에서 손 풀칠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