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미꽃을 좋아하는데 게으르고 섬세하지 못하여 장미 삽목이나 접목은 못합니다.
아래 사진은 예전에 올린 사진입니다.


정원이나 공원, 식물원에 식재된 장미나무에는 이런 저런 열매가 달립니다. 품종에 따라 열매 모양이 약간씩 다릅니다.

열매를 가위나 칼로 쪼개보면 가운데 부분에 단단하면서 큼지막한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기억나시죠? 장미 씨앗을 받았으면 화분에 심습니다. 꽃씨 뿌리듯 하면 됩니다.

약 3~4개월 기다리면 이렇게 싹이 올라옵니다.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종자를 냉장고에 보관하네, 지베렐린을 처리하네 하지만 저는 그냥 자연에 맡깁니다. 겨울 지나면 싹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조그만 해도 꽃이 핍니다. 벌써 진 것도 보이죠?
한 꼬투리에서도 황색, 적색이 나옵니다.

장미화분에 수국이란 잡초가 함께 자라네요.
이런 모종을 화단이나 좀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으면,,,



이런저런 장미꽃이 핍니다. 내년에서 더욱 꽃송이도 커지고 탐스러워 집니다.





한줄기에 하나씩 피는 스탠다드, 여러개 피는 스프레이 등등 화형, 화색 다양하게 나옵니다.

블루장미를 원해서 쿨워터 씨앗을 심었더니 비숫한 녀석이 나왔습니다.

지는 모습은 좀 그렇지만 봉오리와 필때는 나름 귀여운 녀석도 나오구요.



저녁에 보면 파란 장미로 착각하게 만드는 녀석도 나옵니다. 서있는 놈, 자빠지는 놈,,,


집사람이 좋아하는 둥글둥글 살색장미도 나옵니다.
여러분도 함 시도해 보세요.
누렇게 시든 장미꽃은 제거해 주시고, 빵실하게 맺힌 열매는 잘 키워보세요.
첫댓글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주정확한정보 감사해요
오우~~길가에 장미꽃 유심히 잘 찾아봐야겠어요^^
이제는 장미 꼬투리에 씨앗이 있나 살펴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올해도 많은 아이들 나왔겠네요.
저도 시도 해보겠습니다.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박사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에고 수국에서 이제 장미까지 저 허리 꼬부라 집니다 ㅎㅎ
정말 좋은 정보에 큰 박수 보냅니다!!
자료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