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2009년 4월 대장암 3기 수술후 항암치료를 잘받고 현재 직장에 근무중입니다.
수술 이후 음식조절도 하고 스트레스도 안 받게 늘 마음을 비우고 운동하며 긍정적으로 지냅니다.
그런데 올 봄부터인지 유방에 작은 혹도 생기고 이건 소화기 내과나 소화기 외과 종양내과에서 발견한건 아니고
뭔가가 만져저서 병원갔더니 암은 아니고 놔 누면 암이 된다하며 맘모톰 시술을 하고 3개중 2개는 제거할 정도가 아니라하여 2개는 남겨 두었는데 얼마전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갔더니 새로운 것이 하나 생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의사선생님께 그때 2개 있는것 제거하였으면 그래도 괜찮지 않았을까요?하니 꼭 그러지는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궁도 3개월에 한번씩 검진하는데 왜 갈때마다 뭔가가 생기는지 불안도하고 이번에도 뭔가를 제거했는데 다음에 오면 검사결과 알려 준다고 하네요. 또 그러면 조직검사 한다고 하는데...
너무도 불안해서 그런면 자궁에도 뭔가 생기면 난소암검사도 해달라고 했어요.교수님이 그건 할 필요가 없대요.
그래서 난 그래도 불안하니까 얼마인지 모르지만 검사해 달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3주전에 검사를 하고 저번주에 결과 나왔는데 난소에 혹이 2.5Cm정도 되는 것이 있는데 지켜보자고 하는데.....
나는 요즘 이건저런 생각이 많이 들고 불안하고 그래요.아직 젊고 애들도 어린데 어떻하나?
그래서 전신암검사를 하면 지금처럼 하나하나 내가 원해서 검사하여 발견하는 것 보다 그냥 비용이 들더라도 이 검사를 하는건 어떨까요?제 생각은 11월, 12월에 외래가 있으니까 CT결과보고 찍는게 좋지 않을까요?
전신암검사는 방사선 피폭량이 얼마나 되나요?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그런 검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검사비용만 알아 보고 왔거든요.
첫댓글 걱정 많이 되시겠습니다. 이런 저런 종양이 생긴다는것은 생긴 암도 중요하나 만든사람?의 책임도 중요하다는것을 암시할수있다고 전 항상 생각합니다. CT상 발견되는 1센티는 이미 10억개 전후의 암세포 모임이며 전신 PET는 5mm까지 발견가능하다고 하나 이미 1억개에 육박하는 암세포 집단입니다. 전신암검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검사를 의미하는지 아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CT도 방사선 피폭량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PET의 경우 포도당 대사를 이용함으로 포도당의 소비가 많은 장기나 배설장기는 큰 도움이 안되지요. 이 기회에 면역 부분이나 환경, 유전 부분도 생각해보면 좋을듯합니다만..힘내시구요~
예,,걱정이 많겟읍니다,,하지만 무조건 수술하는것은 안좋습니다,,혹 연락주실래요??제가 식품을 무료로 보내드릴테니 한번 드셔보세요??자세한 것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ifforu@paran.com 홍성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