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이 좋다
새벽에 눈을 떠 하늘을 쳐다본다
샛별이 반짝인다
07시 경호와 만나 창기를 향한다
막힘없이 내달리는 아침의 도로는 양산.남락을 지나 한 시간 만에 창기에 이른다
아침 찬 바람에 볼과 손끝이 시려온다
아침을 먹지 못한 두 사람 주위 국밥집을 찾았지만 포기하고 영천으로 향한다
영천마을 중앙을 흐르는 작을 수로의 깨씃한 물을 바라보며
홍표친구에게 전화을 한다
출근 중이란다
여기는 초등시절 크게만 보이던 교무실
나와 성과 이름이 똑같았던 "하명철" 선생님이 문득 생각나 얼굴을 떠올려 그려본다
홍표친구의 배려로 컵라면에 컵피 한 잔을 마시며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입석 약속장소로 향한다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과 반가이 인사를 나누며
오늘의 투어를 시작한다
아침의 찬 공기를 걷으며 내리쬐는 따스한 봄 햇살
가는 길 여기저기 언저리에 피어있는 봄꽃 그리고 친구들
진정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며
이 순간들의 행복을 느낀다
추진한 집행부 친구들
생각지도 않았던 두주 친구의 이벤트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동행한 친구들과함께
그 시간 속으로 떠나 봅니다.
PS: 용구야 김밥 정말 맛있었다~^^!
▶투어지도◀
※코스※
☞입석날머리→마을회관→묘법사→임기마을→지장암→임기저수지→출정식→산곡마을
→임도합류지→출정식2→백양농원→법기마을☜▶거리및시간:11Km/03시간30분
▶투어사진◀
교무실에서 홍표와 경호와 나
뜨거운 컵라면과 커피로 몸을 추수리고
입석 약속장소에오니 다들 기다리고 있네요
입석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촬영 후
저마다의 옛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갑니다
친구들의 해맑은 웃음
봄볕만큼이나
따사롭고 싱그럽습니다
...
오늘의 꽃 남자친구들 입니다
사실은 여자친구들이 걸음이 빨라 쳐졌습니다
이렇게 인증샷을 남기고
구블구블 들길과 솔밭길을 지나니 임기마을 언덕배기에 도착하네요
광자 명희 춘화 무슨 얘긴지 진지하고
창남이네 집입니다. 몇십년만에와보니 옛집이 아니군요
이곳은 지장암 아래 개울인데 추억이 참 믾은 곳이랍니다
오늘도 예나 다름없이 맑은 물은 흐르고
가는 길 두 친구
렌즈속에 남겨줍니다
...
이곳은 임기 저수지입니다,공사 중이라 바닥을 보이네요. 낚시도 많이 하던 곳인데
오늘의 빅 이벤트
그렌즈가 한대 올라오더니
맛있는 주꾸미 초무침에 약초 장아찌를 선물합니다
친구들은 이 대박소동에 막걸리에 안주삼아
이렇게
요렇게
맛있게 먹으며
이 산중에서
별미의 호사를 누리며
외칩니다, 49회 파이팅 ~~~두주야 고맙다!
맛의 여운을 남기며 출발~~~
상곡을 향해서
두 손잡고 가는중
...
상곡마을 입구에서
...
여기는 상곡마을 즉 동현이네 고향입니다
상곡마을에도 매화는 피었 봄 노래를 연주하고(춘화)
뭘 보고있나요?
약간의 급경사를 오릅니다
여기만 오르면 임도 길
임도길에서 친구들의 표정입니다
어느 부위를 편집할까? 고민중
잘 걸어요 = 친구야 지주 봅시다, 아~ 내가 시간이 없네요
먼저 오라온 친구들의 여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