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사업자모임 전골협, 대리기사 지원 나서
대리기사協과 연대·협력 MOU 체결
지난 3월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골프존 사업자들이 골프존 본사의 가맹사업전환 등을
반대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전골협>
(서울=포커스뉴스)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이하 전골협)이 대리기사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전골협은 전국대리기사협회와 연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주최로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릴 이날 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전골협의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리운전 주문을 전국대리기사협회에서 관리하기로 합의 할 예정이다.
송경화 전골협 이사장은 사전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들 역시 중소자영업자들로서 거대기업인 골프존의 횡포에 맞서 활동하다보니, 자신들보다 더욱 어렵고 열심히 사는 분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대리기사들을 위해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차후에도 전국대리기사협회와 함께 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 회장은 "자영업자들은 대리기사들의 과거일 수 있고, 몰락한 자영업자들의 미래 모습은 대리기사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 사회 중소상공인들이 끝임없이 몰락하는 수직절벽의 위기에 내몰린 지금 을들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모범적이고 새로운 획기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태연 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대표는 "을들의 연대와 단결이야말로 이미 생존을 위한 가장 기본적 덕목이 되었"음을 강조하고, "이번 업무협약식이야말로 새롭고 모범적인 협력의 사례가 될 것으로서, 이를 계기로 을들의 연대가 한층 강화되고 다양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태 기자 pkt@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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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포커스뉴스 http://www.focus.kr/view.php?key=2016100800234026810
첫댓글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