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풍경' 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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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트북' 영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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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밤이 많다.
♥사랑에 빠지면, 어제까지도 무의미하고 지루했던 풍경들이 오늘은 너무나 평화로워 보인다.
♥사랑에 빠지면, 사람들 속에서 문득문득 특별한 이유 없이 너무나 자주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사랑에 빠지면, 추운겨울에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밤에도 서너 시간은 거뜬히 그 사람을 기다릴 수 있다.
♥사랑에 빠지면, 너무나 좋아서, 행복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지를 경험한다.
♥사랑에 빠지면,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아침에 준비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사랑에 빠지면, 휴대폰에 3분의 2가 그 사람 문자로 가득함을 보게 된다.
♥사랑에 빠지면, 휴대폰 저장 공간이 꽉 들어찼는데도, 그 사람 문자만은 꼭 저장해둔다.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 전화를 기다리다 휴대폰을 손에 꼭 쥐고 잠에 든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사랑에 빠지면, 휴대전화가 뜨거워서 쥐기 어려울 만큼 긴 통화를 하게 될 것이다.
♥사랑에 빠지면, 갑자기 불어난 휴대전화비에 난처하다.
♥사랑에 빠지면, 상대에게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사랑에 빠지면, ‘나 잡아 봐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지’ 등등 영화나 드라마 속 대사를
흉내 내 보기도하면서 어린아이 마냥 유치찬란해진다.
♥사랑에 빠지면, 평소 자기 밥도 제대로 안 차려 먹으면서도, 그 사람을 위해 정성스런 3단 도시락을 싼다.
♥사랑에 빠지면, 수업 후 강의실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거나, 갑자기 소낙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서있기도
하는...가끔은 이런 깜짝 등장으로 상대방을 기쁘게, 또 놀래어 준다.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에 휴대전화나 싸이 월드 속 이름 모르는 여자의 전화나 글에 질투한다.
♥사랑에 빠지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 구지 약속하지 않아도 함께 할 사람이 있어서 좋다.
♥사랑에 빠지면, 같은 수업을 듣는 CC일 경우, 수업 시간에 교수님에게 집중하기보다는 상대방에 더 집중을 해 교수님의
눈 밖에 난다.
♥사랑에 빠지면, 내 친구에게 그 사람을 소개시켜 주고 싶고, 또 그 사람 친구들을 소개받고 싶다.
♥사랑에 빠지면, 한 주간 개봉하는 영화는 속속들이 깨고 있다.
♥사랑에 빠지면, 맛있는 음식, 근사한 풍경 앞에서면 거짓말처럼 그 사람 얼굴이 생각난다.
♥사랑에 빠지면, 가슴 시리도록 아프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공감하게 된다.
♥사랑은, 기다리지 않아도 불쑥 찾아오고, 꼭꼭 잡아두려 해도 어느 순간 훌쩍 떠나버리기도 하다.
♥사랑은, 이재훈의 ‘MY LOVE'란 노래의 가사 말에 공감이 많이 된다.
“그대 나무가 되면, 난 잔디가 될래요. 늘 그늘아래에서 나 그대만 바라볼 수 있게
내가 멜로디면 그대는 가사예요. 꼭 우리함께 해야 비로소 완벽해 지는 걸
그대가 꽃이면, 난 어여쁜 화분 하죠. 언제나 향기로운 모습 감쌀 수 있게
내가 벽이라면 그대는 그림이죠. 나 그대 있어야만 이렇게 눈부셔 지는 걸
그대가 배라면 난 든든한 돛 될래요. 어디든 그대 나를 믿고 건널 수 있게”
4.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그 사람만을 평생 사랑하겠다는 약속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책임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닌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서로에게 평생 편안한 집과 같은 휴식처가 되어 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상대방을 믿고, 또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내가 아니라 우리(나와 너)가 중심이 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너와 내가 모여 둘이 아니라 더 강한 하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내 인생 2부의 새로운 시작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나와 그 사람이 중심인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나,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꼭 닮은 우리의 분신이 생기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사랑하는 이와 늦은 밤 헤어져야만 하는 아쉬움을 더 이상 느끼지 않아도 된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매일 밤 커다란 인형대신, 이젠 사랑하는 이를 꼭 안고 잠들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사랑하는 이를 제일 처음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새로운 가족의 탄생(시부모님, 동서, 시누이, 도련님 기타 등등)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챙겨야할 경조사가 부쩍 늘어난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서로의 부모님을 내 부모님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서로의 단점까지도 포옹해주고 사랑해 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부부동반 모임이 생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나이가 들어서도 서로의 가려운 등을 서스름 없이 긁어 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서로의 흰머리에 곱게 염색을 해 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나중에 세상을 떠나게 될 때 마지막으로 보는 얼굴이 나의 그대이었음 한다.
5. 총평
사람풍경 책 분석에 제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써 놓아서 따로 총평에 뭐라고 써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리포트 참 힘들었지만 의미 있었던 것 같아요. 어느 수업 시간에 이렇게 자신에 사랑에 대해서, 결혼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겠어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히히^^
'사람풍경’이란 책을 읽으면서 나의 내면도 많이 들여다보게 되고, 또 여러 영화 속 연인들의 모습 속에서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런 물음에 수업에 골똘히 생각해 보게 됐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답은 그리 쉽게 내려지지 않는 걸 보면 사랑은 우리 인생처럼, 우리가 인생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면서 배우게 되고 또 느낄 수 있듯이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미리 다 알아버리면 재미없잖아요. 사실 사람풍경이란 책을 읽으면서 사랑을 또 우리의 감정을 여러 이론들을 들먹이면서 속속들이 밝혀내 버리니까 조금은 불만이었답니다. 작가가 이야기 하는 것들에 많이 공감도 갔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뒤 늦은 후회도 하면서 다음엔 이러지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도 했지만, 어디 사랑이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 수학문제이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세상 사람들 헤어질 이유도 없고 다 헤피엔딩 이겠어요. 아 그럼 정말 좋겠지만요..
예전에 한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요. “대학교 4년 동안 사랑도 안 해 보고 뭐했냐! 니들이 가슴 시린 사랑을 알아?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 싶어서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은 알아? 그런 경험들도 없으면서 어떻게 해서 니들 기자하고, 또 피디해서 프로그램 만들래? 공부는 둘째 치고 우선 다들 연애나 하고 와라” 라고요.
자, 여름방학이 코 앞 입니다. 우리 인간컴 식구들 올 여름엔 찐한 로맨스~ 다들 하나쯤 만들어보자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우리 인간컴 식구들은 사랑할 자격들 아주아주 충분 하다고 봅니다요.
첫댓글 매력적이니까.ㅋㅋ좋은 남자 만날 것 같은데?ㅋㅋ가슴시린 사랑은 꼭 경험이 중요한게 아니요..어차피 겪을 한번의 시린 사랑인데
언니~~ 언니같은 사랑 정의를 가진 남자는 없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음, 벌써 내가 휙~ 잡아뒀겠지?ㅋㅋㅋ 빨랑 나타나라~~
사랑이 한참일때의 느낌들로 온통 채워진 너의 사랑의 정의를 보면서..정말 에로스적 사랑을 중요시하는구나~ 하고 느꼈단다. 정말 가슴 시린 사랑을 꼭 할것 같은 지나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