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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 첫 만남
대한민국 유일의 소년교도소인 김천소년교도소. 이곳엔 평균 나이 18세의 소년 수형자 220여명이 있다. 어린 나이에 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온 소년수들. 그들은 잘못된 과거를 후회하고 불안한 미래에 절망하며 정해진 형기를 채우고 있다. 대한민국 소년들 중 가장 불행한 시간을 견디는 이들이 모여 있는 곳. 그래서 김천소년교도소는 세상 끝의 집이다. 두 명의 멘토인 정찬과 이지훈이 그 세상 끝의 집을 찾았다.
두 번째 이야기 - 장기수와 할머니
동네 선배의 사주로 남의 집에 불을 질러 두 명을 죽인 방화치사범 김환수. 그는 13년형을 받아 열여섯에 김천소년교도소에 왔다. 4년이 흘렀고 이제 스무살이 되었지만 앞으로도 나갈 때까지는 9년의 시간이 남았다.
환수에게는 부모가 없다.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한 후 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환수가 여덟살 때 스스로 목을 맸다. 교도소에 들어올 때까지 환수는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환수에게 할머니는 아빠이자 엄마이고, 세상의 전부였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할머니가 환수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할머니에게는 무슨 일이 있는 걸까? 9년의 형기가 남은 소년 장기수는 다시 할머니와 만날 수 있을까?
2부 징벌 / 아버지와 아들
첫 번째 이야기 - 징벌
김천소년교도소에는 ‘감옥 안에 감옥’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흔히 독방이라고 하는 징벌 거실이다. 교도소 안에서 싸움을 하거나, 부정 물품을 숨기거나, 교도관의 정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징벌 거실에 갇힌다. 징벌 거실은 6.5㎡의 크기로 채 2평이 되지 않는다. 그곳에 갇혀 길면 45일까지 말상대도 없이 지내야 하는 일, 그것이 교도소의 징벌이다. ‘감옥 안의 감옥’에 갇힌 소년수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두 번째 이야기 - 아버지와 아들
악취가 펄펄 나는 쓰레기 같은 녀석. 아버지는 어린 시절부터 사고를 쳤던 아들을 그렇게 말한다. 아들도 아버지가 싫었다. 친엄마와의 이혼, 가난, 무서운 훈육 태도가 아들에게 상처로 남았다. 그런데 교도소에 온 후 아들이 변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버지에게 편지를 쓴다.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한다. 그런데 아버지는 한 번도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아버지는 아직도 아들을 용서할 수 없는 것일까?
사실 아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완치되었다고 생각했던 아버지의 폐암이 임파선으로 전이됐다. 아버지는 이미 옛날에 강했던 아버지가 아니다. 몰라보게 살이 빠졌고, 등이 굽었다. 기침 한번만 잘못해도 머리가 어지러워 누워야할 만큼 쇠약해져 있다.
제작진은 교도소의 허락을 받아 1박 2일 간의 만남을 주선했다. 서로 미워했던 아버지와 아들의 면회.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만남. 둘의 1박 2일을 기록했다.
3부 시험 / 날개
첫 번째 이야기 - 시험
소년수는 노역을 하지 않는다. 대신 출소 후 사회생활을 위한 직업 교육을 받는다. 검정고시반, 정보전산반, 용접반, 자동차 정비반, 바리스타반, 제과제빵반... 김천소년교도소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교육만 받는 게 아니라 매년 자격증 시험도 본다. 2013년 12월 김천소년교도소에서는 제과기능사 자격증 시험이 있었다. 일 년 동안 이 시험을 준비한 18명의 소년수들. 그들은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을까?
두 번째 이야기 - 날개
소리를 잘 지르지만 노래를 잘 못하는, 싸움은 잘하지만 춤은 한 번도 춰본 적이 없는 남자 아이. 이것이 평균적인 소년수의 모습이다. 평생 뮤지컬을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 그런 소년수들이 가족 만남의 날에 뮤지컬 공연을 하기로 했다. 학교를 다닐 때 무엇 하나 열심히 해본 적이 없다는 아이들이 자기 손으로 대본을 쓰고, 노래에 가사를 붙였다. 한 겨울, 난방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연습실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연습을 했다. 뮤지컬의 제목은 <날개>.
공연이 끝나고 많은 소년수들이 펑펑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왜 그렇게 서럽게 울었을까? 뮤지컬 <날개>에 그 답이 있다.
4부 교도관 / 엄마
첫 번째 이야기 - 교도관
김천소년교도소에는 소년 수형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소년수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교도관들이 있다. 소년수들에 대한 통제와 관리. 그것이 교도관들의 업무다. 하지만 소년수와 교도관의 관계도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다. 아들뻘, 조카뻘, 동생뻘의 소년수들과 살아가는 교도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두 번째 이야기 - 엄마
엄마는 경주에 산다. 김천까지는 꼬박 세 시간, 하지만 엄마는 매주 김천에 간다. 아들이 교도소에 있기 때문이다. 12분의 면회를 위해 여섯 시간을 길 위에 버린다. 그래도 엄마는 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어린 나이에 교도에 간 애달픈 아들을 만날 수 있는 면회 시간이 고맙다.
아들도 엄마가 애달프다. 심장병으로 박동기를 끼고 사는 엄마가 자기를 보겠다며 먼 길을 오는 게 싫다. 엄마가 아픈 것도 모두 자기 탓이라 생각한다. 엄마가 면회 안와도 좋으니 어서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빨리 나가서 엄마에게 효도하며 살고 싶다.
아들의 죄를 대속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보면 자신의 죄를 뼈저리게 반성하는 아들. 이것은 ‘자식을 사랑하는 엄마’라는 평범한 이야기다. 그냥 아주 평범한 이야기다.
5부 밥/ 유데모니아
첫 번째 이야기 - 밥
뭐가 제일 먹고 싶니? 정찬과 이지훈이 소년수들과 같이 ‘교도소 짬밥’을 먹으며 물었다. 두부전골, 곱창, 김치찌개... 각자 다른 답이 나왔지만 결론은 하나로 모였다. 그건 바로 ‘집밥’이다. ‘엄마가 해준 집밥’이다. 가장 먹고 싶은 게 많을 나이이지만 정해진 것만 먹어야 하는 소년수들의 ‘밥’ 이야기를 들어봤다.
두 번째 이야기 - 유데모니아
유데모니아는 고대 그리스어로 ‘부끄러움 없이 추구할 수 있는 행복’을 뜻한다. 김천소년교도소에는 유데모니아라는 이름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 있다. 수형 생활 부적응 소년수들을 위한 집중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유데모니아 프로그램에서 만난 영석이. 그는 한 살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자랐다. 열여섯에 보육원을 뛰쳐나온 영석이는 잠자리 마련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절도, 폭행, 협박, 공갈, 사기... 푼돈이나 훔치던 범죄는 어느새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무려 15번의 보호관찰 처분 끝에 김천소년교도소에 오게 됐다.
처음 제작진과 만났을 때 그는 ‘세상 사람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했다. 제작진의 질문에 거의 답하지 않았다. 유데모니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가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의 사연을 들어봤다.
6부 어떤 가족/ 출소
첫 번째 이야기 - 어떤 가족
한성이의 엄마는 지적장애 1급이고 형은 지적장애 2급이다. 장애 3급 아빠는 집을 나갔다. 그리고 한성이의 아이큐는 59. 맞춤법도 잘 모르는 한성이는 교도소에서 매일 밤 엄마에게 편지를 쓴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의 편지를 읽지 못한다. 엄마는 글을 모른다.
엄마는 교도소에 간 아들을 만나고 싶다.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형도 가끔 동생 생각을 한다. 하지만 한 번도 면회를 가지 않았다. 엄마와 형 모두 남의 도움 없이는 김천까지 가지 못한다. 그나마 가장처럼 엄마와 형을 돌보던 한성이가 교도소에 간 후 둘의 생활은 꼬일대로 꼬여버렸다.
교도소는 이 가족에게 4시간의 만남을 허락했다. 교도소까지 가는 길을 제작진이 안내했다. 이 가족에게는 다시 없을 하루다. 가족에게 이날 하루는 어떤 날이 되었을까?
두 번째 이야기 - 출소
열아홉에 교도소에 들어와 3년 만에 출소하는 수형자. 그가 김천소년교도소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를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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