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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건너면 바로 의상암(지형도 길상암)길. 길가 450년 화엄매(들매화)
천연기념물 4대매화로는 화엄사의 화엄매, 선암사 선암매, 백양사 고불매, 강릉오죽헌의 율목매
의상암(길상암). 감로당
壽世殿수세전
구층암. 한국불교사 최초의 비구니 선맥인 법희스님이 용맹정진 하던 곳으로, 전강스님과 일타스님도 이곳서 수행.
천불전
다향사류 ; 차의 향기가 사방으로 퍼지고.
구층암 모과나무 기둥과 모과나무. 400여년된 모과나무를 그대로 요사채의 기둥으로 세워놓았다.
작설차 제다와 선별중. 들어와서 차 한잔하라는 스님이나 등산화 탈착이 귀찮아 사양하고
잎차 한 줌 얻어 그냥 입속에서 향미를 맛보니 그 향기가 청량하다.
연기조사가 천축(인도)에서 마야차를 가져와 시음, 화엄田을 만든 것이 지리산 차의 시초라며
연기조사의 기일인 매년 음력2.28일에 화엄사 대웅상적광전에서 다례제를 지내며 헌다한다.
구층암에서 내려오면 화엄사 경내 선방인 禪燈禪院(선등선원)과 光照門(광조문) (출입금지)
光照門은 참선의 경지인 和光返照(화광반조)에서.
▲명부전
보물인 대웅전 건물과 국보인 목조비로자나 삼신불좌상. 뒷면의 후불삼신탱화도 보물
대사 조사들을 모셔논 영전
圓通殿(원통전). 耳根圓通이근원통의 관세음보살을 모시기에 관음전이라고도.
원통전앞 사자탑, 사사자감로탑도 보물
라한전
화엄사 홍매화 필때는 전국의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데 지금은 미개화.
화엄사의 최고걸작 각황전은 국보이고 각황전내의 불상인 목조석가려래삼불좌상과 협시 사보살입상은 보물
석탑을 받치는 탑신기둥 속에 스님이 서있는 등 누가봐도 예사롭지 않는 작품이니 과연 국보
각황전앞 석등은 국보이고 동서 각각 오층석탑은 보물
▲보제루는 지방문화재
상왕문 안으로 들어가면 요사채 圓融寮(원융요)
▲사자문. 천왕문▼
▲천왕문의 ▼소조천왕상도 보물
금강문 금강역사
▲성보박물관은 시간상 생략. ▼차일력경무관추모비. 빨치산토벌대장은 화엄사소각 명령을 무시하고 문짝만 뜯어내 소각.
입막고 귀막고 눈막고 오직 자신의 마음만 챙기는 수행
첫 출발지인 화엄사 정문광장에 회귀. 버스가 주차한 남부탐방안내소까지 도로따라 1.7km이동해야.
▼다른 회원님들이 시계방향으로 환주한 출발지.
37년전 맏이가 고1, 둘째 중2 데리고 여기서 화엄계곡따라 노고단으로 올라가
천왕봉 거쳐 중산리로 하산한 2박3일의 지리산종주를 한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그땐 텐트에 취사도구까지 갖춰 산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갔더랬는 데.
유흥준이 '나의 문화유산기'에서 최고의 미라고 칭찬한 일주문(불이문)
心無罣碍. 반야심경(반야바라밀다심경)에서 [心無罣碍]심무가애 [無罣礙故]무가애고 [無有恐怖]무유공포
마음에 막힘이나 걸림이 없으니 두려움 또한 없다. 대자유인.
화엄사는 인도스님인 연기조사가 창건하고 신라의 자장율사 원효대사 의상조사 도선국사를 거쳐
현재 45개 말사를 거느려, 화엄십찰 중 해인사와 함께 양대 화엄종찰이니 대화엄성지라 할 수 있겠다.
화엄남방안내소 대형주차장에서 오늘 일정을 종료하고,
몇번이나 갔던 남원 광한루원옆 광성식당에서 추어탕으로 하산식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