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동기회에서는 1.25.(금) 송내역 사가야참치에서 신년 모임을 가졌다. 유회와 내가 도착한 시각에 이미 명석. 연훈. 병환. 현철이 와서 자리 잡아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창복이도 와서 모처럼 많이 모였다. 오겠다던 민수는 학폭위가 있어서 못온다니 많이 모인 기념으로 38000원 시키려다 50000원 짜리로 시켰다. 참치가 부위별로 인원에 맞춰 금박까지 뿌려져서 나왔다. 무한리필인줄 알았는데 단 3번 나온단다. 아쉬운 마음에 회1점에 소주1잔씩 먹다가 만취했다. 창복이는 이제 막 호주에서 1달 여행 마치고 오는 길이란다. 영어가 부족해서 곤란했다면서 영어공부 열심히 하란다. 전교조 서울지부에서 활동하느라 휴직중이었는데 임기를 마치고 광남중으로 복직했단다. 현철이는 의정부교육청으로 출퇴근하다가 부천교육청에 들어온 모양이다. 근무중이라 조퇴달고 오늘 모임에 나왔단다. 연훈이도 여행 다녀왔다 했나? 명석이는 이번 참에 차를 바꾸려는데 추천 좀 해 달란다. 그 전에 타던 차가 스포츠세단 이었던 것으로 아는데...suv로 가려나?유회는 타던 렉스턴은 마나님께 드리고 투리스모로 바꾼지 조금 됐는데 버스 전용 차로 타고 좋단다. 2차로 현철이가 쏴서 꼼장어집 갔다. 3차 노래방은 창복이가 동기들에게 쐈다. 오랫동안 친구들과 친분을 유지해 가는 것이 좋아서 다들 기분 좋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다음 모임에 등산이나 배드민턴 혹은 가벼운 운동을 하고 술은 조금 자제해야 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