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봉티비 본방 사수 하였습니다.
지난 주 개국하였으니, 5회차 방송이지요?
첫번째 방송은 축제 분위기로 지켜 보았고,
매 회 조금씩 보완해 나가는 모습을 봅니다.
무엇보다, 봉도사님께서 전당대회에 앞어서 전국팔도를 누비시며
최고위원당선후보로서 행보를 하시는 이때에,
봉티비를 방송을 만들어 나가심에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엄경철기자, 김용민교수, 백원우의원, 전교조선생님으로 이어지는 인터뷰 섭외를
모두 의원님께서 하심에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감사 말씀 올립니다.
인터뷰 통해서 따끈따끈한 소식이나 입장을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그때 그때 이슈의 중심엥 서있는 분들을 자주 봉티비로 모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가 방송보고...아, 글을 한 자락 써야 겠다...라고 생각한 것은
꼭 감사의 말씀, 격려의 말씀만 드리고자 하는 이유때문만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약간의 쓴소리 일수도 있고, 염려의 말씀일 수도 있겠는데요.
우선, 방송횟수(방송 요일)에 대해 한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 첫방때, 방송요일, 주중 방송횟수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해 방송 중에 의견도 구하시고,
첫 방송 끝즈음에서는 일주일에 월,수,금 3회 방송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당시 일주일에 3회 방송은 진행하시는 의원님이나, 다른 중계 스텝들도
약간은 버겁지 않으실까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주 3일 방송을 하시겠다고 했고, 그렇게 밀고 나가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힘드시더라도요.
헌데, 오늘 방송 말미에, 앞으로는 방송을 주 이틀만 하신다...라고 바꾸셨습니다.
당내 경선 일정 등...방송 횟수 변경에 대해 이유를 말씀하셨지만,
봉티비의 일반 시청자로서, 봉티비를 정의원님을 잘 모르는 분, 그리고 미래권력 카페 회원이 아닌 분들에게
홍보/전파하는 1인의 입장에서, 방송횟수 변경에 대한 봉도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좀 김이 빠졌습니다.
제가 김이 빠진 이유는 신나는 방송을 일주일에 3번 보면 좋겠는데, 2번밖에 못보게 된 것이 서운해서가 절대 아닙니다.
전 정봉주의원님을 지지하고자 하는 1인으로서,
정봉주의원님이 철저히 계획하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시고, 그렇게 대중에게 각인되길 바랍니다.
지금은 봉티비가 작은 매체처럼 보일지 몰라도,
(앞으로 봉티비의 전파력이 지금과 같을지, 아니면 더 커질지는...저도 잘모르겠습니다.)
봉티비란 매체를 통해서 정봉주의원님께서 하시는 말씀 하나 하나에 무게가 실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봉티비는 '정봉주의 시사정설'이란 타이틀이 있습니다.
봉티비를 시청하는 사람들은(그것이 본방사수이건 다시보기이건 간에)
정봉주 의원님이 봉티비 (일주일에 세번) 방송하기 힘들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들으러 온 게 아니라
그날 그날의 이슈를 정봉주 의원님의 시각과 또 다른 진보의 시각으로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합니다.
11시부터 1시까지... 어떤 이에겐 이른 밤 시간일지는 몰라도, 어떤 이에겐 늦은 밤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일부러 봉티비 방송 보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봉도사님의 깔때기와 같은 봉도사 PR도 재미있으며, 필요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시간의 방송을 '시사정설'이라는 타이틀답게 컴팩트하게 진행하기 힘들다면
방송 시간을 좀 줄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방송은 후반 부 30분 정도는 굉장히 늘어졌고, 방송하기 힘들다...란 표현때문에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괜히 미안해지고, 더 나아가...누가 시켜서 방송하나, 본인이 원하셔서 방송하시는 거 아닌가...
근데 왜 자꾸 힘들다고 하시나...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봉티비의 '정봉주의 시사정설'이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카페의 팬 미팅 방송이 아니라,
대한민국 시사계를 대표하는 인터넷 방송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올립니다.
다분히 제 주관적인 느낌과, 까칠한 뉘앙스때문에 게시글로 올리지 않고
봉도사님이나 대박이님께 메일을 드려야 하나 생각했으나,
신나는 민주주의를 모토로 하는 미래권력당은 달달한 의견뿐만이 아니라,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쓴소리 또는 헛소리도 함께 나누고,
매너있는 반론도 받고 하면서 커나가는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게시판에 글 남깁니다.
첫댓글 이런 좋은 글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봉도사님 "장수무병"에 녹용인삼같은 보약이 되겠네요~~^^
무리하게 잡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최고위원 출마를 준비하고 현재 후보자로 뛰고 있어서 하루 줄인것에 대해 이해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글구 시사정설을 시청하는 많은 사람들은 객관적 입장에서 본다는 것을 진행자님들께서는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언사 제스쳐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셔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멧돌생각 좀 덧붙임) 하루도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봉TV로 인해 봉도사님이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정치인이 되지는 않겠지만 어찌되었건 진솔한 진행도 중요하지만 부드러운 진행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출연자와의 대화가 매끄럽지가 않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부분도 솔직히 눈에 뜨이네요. 장미구슬님 말처럼 정봉주의 미래권력들 까페와 봉TV가 우리들만의 장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서로 마음통하는 이들이 이 공간에 모여있지만 우리들만의 공동체 의식에 빠져 다른이들에게 다가가지 못한다면 이 장이 일개의 집안행사로서의 역활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닐겁니다. 치열한 논쟁과 책임의식으로 서로 발전해 나가야 할겁니다. 칭찬일색과 일방적인 구애는 서로에게 좋지 않읍니다.
좋은 글이네요. 저도 장미구슬 의견에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