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이하 원유협회)는 지난 2월 23~24일(토~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3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했다.
원유 전재분 이사장 외 60여 명의 협회원은,
1. 만남의 시간, 레크레이션
2. 특강, (주)에스앤피인터내셔널 책임연구원 이명자 실장의 <세계 차시장 현황과 트렌드>
3. 원유차회, 원유 TEA 아카데미 <원유말차 -나눔의 茶>
4. 원유차회, 원유 TEA 아카데미 <원유보다례 -섬김의 茶>
5. 원유향도, 원유향도 시연 <한 번 숨의 발견>
6. 교육 수료식과 각종 상 수여식
등 알찬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이밖에도 시낭송과 대금 연주 등 다채롭고 새로운 무대로 함께하였다.
연수는 협회의 중요 사업임과 동시에 교육의 연장이다.
연수의 모든 프로그램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 다심을 쌓으며 예비 차문화 교육자로서 향기를 만들어가는, 중요하고 훌륭한 교육 과정이다. 협회 또한 협회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어느 순간도 소홀한 준비를 계획하지 않는다.
학기 중 교육은 물론 개강과 종강, 제다실습, 국제차문화대전 무대시연과 견학, 천안흥타령 춤축제 참가와 차시연, 그 밖의 모든 다찬회와 들차회, 해외 차문화기행 등이 그러하다.
연수가 형식적인 사업의 일환이 아닌 협회와 협회원이 교육과 성장의 장으로써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운영진들이 고민과 노력을 할애하였다.
언제나처럼 원 외 교육사업이 항상 변함 없이 협회와 협회원의 성장과 공감을 우선순위로 할 것을 협회는 다시 한 번 약속한다.
특별상
특별상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솔선수범으로 타 교육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에게 협회가 드리는 감사의 상이다. 전문지도사의 김수장 교육생과 인성지도사의 김영옥 교육생이 수상하였고, 김태숙 부회장이 시상하였다.
장원
두 교육과정의 필기와 실기검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에게 수여되는 장원은 매 기수 중 1명만이 수상할 수 있는 큰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나 이번 제3기 전문지도사와 제5기 인성지도사의 장원 수상자는 모두 필기검증에서 만점을 기록한 기염을 일으켰다. 실기 또한 만점에 근접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전문지도사의 배경연 교육생과 인성지도사의 윤연진 교육생이 수상하였다. 특히 윤연진 교육생은 홍성숙 전문지도사 담임과 모녀지간이어서 더욱 그 뜻이 깊다.
개근상
공부의 길은 그 끝이 없다. 때문에 마주한 이의 마음에 따라 고된 걸음의 길이기도 하고 또는 늘 가슴 설레는 즐거움의 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길을 쉼 없이 우선순위에 두고 꾸준히 걷기는 어렵다. 환경이란 본인의 바람과는 늘 다르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개근상은 두 학기의 교육과정 중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에게 드리는, 가장 크고 의미 깊은 상이다. 특히나 수상하는 이가 두 아이의 어머니인 허은회 교육생과, 버스 배차 시간도 긴 외곽지역에서 공부를 위해 일년을 개근한 신문숙 교육생이어서 이 상이 더욱 빛난다.
가장 큰 박수를 두 분께 보낸다.
시상하는 이사장님과 수상하는두 명의 교육생, 박수를 보내는 협회원 모두가 감격이다.
세번째의 연수지만, 첫번째 두번째의 연수와 마찬가지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매번 지난해의 연수를 되짚으며 부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보충하지만 더 많이 애쓰지 않았음을 늘 후회한다.
운영부와 교육부가 머리를 맞대고 2주동안 연수를 준비하였다.
지난해 수료한 국제반 2기 선배들은 1박2일 동안 연수의 행복을 위해 차와 다식, 차도구, 이틑날의 조식 등을 준비하였다.
70인을 위한 떡을 준비한 이도 있고, 멀리 익산에서 과일을 보내온 이도 있다.
즐거운 일정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거꾸로 경매 상품을 기증한 이도 있다.
연수 진행과 뒷일 등 모두가 협회원의 봉사이고 다심이었다.
감사에 감사를 더 해 코 끝 찡한 손을 내민다.
행사 사진의 즐거움 B컷 모음 대방출은 # 7. 로 이어진다.
(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