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부속학교는 국립학교로 18학급에 교원(교사,교감,교장) 23명이다.
(일반직,기능직 제외)
교육부 상설연구 및 실험학교에 년 세차례 교육대학생 교육실습학교로
교원의 임무와 근무가 막중하다.
교원의 근무년한은 6년으로 전입요건은 연구실적과 학습지도 발표회에
입상실적,특기를 가진 공립학교 교원 중 부속학교결원 교사 3배수를 교육감이 추천하면
(1명 결원이면 3명,2명 결원이면 6명....)
대학인사위원회(총장,교무처장,학생처장,연수원장,부속학교장)에서 심의하여 1명 또는
2명을 선발 대학총장이 전입 임명한다.
이렇게 부속학교 교원은 선발된 집단이라고 말 할 수 있다.
23년 전 저 재임시 같이 근무한 교감이하 선생님 22명이 교육장,교원연수원장,교장으로
100% 전원 승진하여 교장으로 16명 퇴직하였고 7명이 현재 현직에 남아 있다.
저를 중심으로 한 "꽃사슴회"란 모임이 저가 퇴직하면서 결성된 모임이 지속되고 있다.
2025년 2월 14일 모임에서 20년전으로 돌아간듯........
그때의 그 온기를 느끼해 주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어렵고 힘든 근무 속에서도 즐거웠고 정들었던 부속학교 근무가 아닌가 싶다.
년 3회 교대생 참관 실습,수업실습,실무실습에서 교실 뒤 교대생이 참관하는 데서 내수업을 보여 주는 교수학습지도와 교육과정 개정으로 교과서 실험 적용 분석으로 전국 공개수업 발표는 여간 힘들지 않았다.
연구하고 전국연구공개를 위해 밤 늦도록 발표하고 토론하든 추억을 잊지 못하는 동료들이다.
저는 이렇게 근무하면서도 불평 없이 근무해 주신 동료들에게 고맙고 감사를 느낀 가운데
총장,교육감으로 부터 찬사를 많이 받았다.
저는 이를 보답하기 위해 내 나름 대로의 계획을 세운 것이 전 교원 해외연수 마련이었다.
학교경영비 아끼고,대학에 특별 연수예산 요청과 당시 학교경영에 동참 지원해 주시던 분의 찬조금,직원친목회 협조로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호주,뉴질랜드"해외연수를 실시 했다.
당시 해외연수를 하기에 어렵던 시대라 모두 너무 좋아했다.
40여년 교직 생활에 마지막 종착역 교대부속 교원 동료들과 뜻있는 모임이
2025년 2월 14일 수성관광 호텔 레스토랑에서 오찬을 가졌습니다.
15명참석 (2명 작고, 6명 건강및 타지역 이주)
전입별 동료
한메가 왕교장이라며 90도로 인사하는 동료 교장들
레스토랑 뷔페 오찬
마지막 한마디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아는 것은 좋아 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 하는 것은 즐기는 건만 못하다)
아직 현직에 근무하는 교장은 비상시라 학교로 돌아가고
퇴직 동료 교장은 한자리에 남아 담소를 나누다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첫댓글 성 선배님의 교대부국에 대한 설명과 좋은 모임에 대한 글, 사진을 잘 보았습니다.
찬사를 보냅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올리면서 수정 중에 있는데 박교수님은 어느새 보시고 댓글을 올리셨네요
감사합니다.
같은 길을 걸었기에 더욱 반가웠겠습니다.
얼굴에 기쁨이 철철 넘치네요. 하고 싶은 말들도 많을 것이고....^^
살아 온 보람입니다.
지금처럼 행복과 보람을 안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보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좋은 성현의 옛 글이 틀리네요 원문은 "知之者는不如好之者요 好之者는不如樂之者" 이지요.
참고 하시라고.... 죄송함다. 지적해서. 올도 건강하소. 부산넘
切問近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