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09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영적 문맹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대대로 조선 시대 왕들이 기거했던 경복궁은 조선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경복궁 안에는 주춧돌도 쓰지 않은 허름한 집 한 채가 있다고 합니다.
지붕을 짚으로 엮은 것도 아닌 억새풀을 얹어 놓았고 방바닥에는 아무것도 깔지 않아 평민들이 지내는 초가집보다 더 초라한 집입니다.
이 집에 기거했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세종대왕이었습니다.
왜 한 나라의 임금이 그 초라한 집에 기거하셨을까요?
세종 재위 5년에 강원도에 대기근이 발생했는데, 백성들이 먹을 것이 없어 흙을 파먹는 상황에 세종은 백성들을 구휼하는 동안 국무를 그 집에서 보며 백성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동시에 그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하셨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허름한 초가집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세종대왕의 거처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신하들이 초가집 방바닥에 지푸라기라도 깔아두면 크게 노하시며 거친 흙바닥에서 주무시는 생활을 몇 년이나 하셨던 세종대왕. 그 행동과 마음으로 세상을 빛낸 진정한 성군이었습니다
세종대왕은 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란 백성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하는 세상이라며, 나라의 근본인 백성이 튼튼해야 나라가 평안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언제나 자신의 몸을 낮추고 백성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셨기에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누구보다 존경 받는 위인으로 남아계신 것입니다.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여러분은 아래의 말들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갑분싸
갑분교
JMT
TMI
핵인싸
애빼시
혼바비언
싫존주의
이 말들은 2018년 복학생들을 위한 신조어입니다. 몇 개나 알아 들으실 수 있으신지요? (신조어의 뜻은 지면 관계상 마지막에 알려드립니다)
요즘은 아이들과 카톡을 하거나 문자를 하면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몰라 꼭 물어보게 됩니다.
세종대왕이 아시면 크게 서운해하시겠지만 요즘 아이들의 트랜드인지라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서 몇가지는 알아두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1446년 10월 9일 조선 4대 국왕 세종대왕이 한국 고유문자인 훈민정음 28자를 반포한지 572년째 되는 한글날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는 해라고 하네요
한글날은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공로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지정한 국경일입니다.
1991년 공휴일이 많으면 노동 생산성이 떨어져 경제 성장에 장애가 많다는 이유로 국군의 날과 함께 제외되었다가 2013년부터 다시 국경일이 되었습니다.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단순한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휴일이 아니라, 한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무분별한 비속어, 은어, 욕설, 영어도 한문도 한글도 아닌 외계어의 사용으로 인해 상처 난 한글을 치유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하겠습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민족 자주 정신을 고양하고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이 보다 쉽게 문자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 당시에는 많은 반대와 비난이 있었습니다.
한글 창제 관련 문헌들에 따르면, 집현전 학자들은 임금이 훈민정음을 만들고 있었던 것을 전혀 몰랐으며, 반포할 당시 최만리를 비롯한 무리들이 한글 반포를 반대하는 상소를 집단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학자들의 왜 옛날부터 써 온 멀쩡한 글자를 두고 '낮고 천하고 속된 말과 이익이 없는 글자'를 새로 만들어 쓰려고 하냐, 한글을 만드는 것은 오랑캐가 하는 짓이다라며 비난했습니다.
이런 현실을 잘 알았던 세종은, 비록 오랑캐라는 말을 듣는 한이 있어도 눈은 떴으나 글을 못 읽는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고 모든 백성들이 글을 알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심혈을 기울여 훈민정음을 만들었습니다.
한글창제는 극소수의 양반층만 향유하던 문자를 모든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점에서 '거룩한 문자 혁명'이었습니다.
한글은 바로 '어린백성'을 불쌍히 여기는 임금이 언어적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빚어낸 사랑의 발명품이며 백성들에 대한 사랑과 섬김과 소통과 배려의 문자입니다.
[마태복음 9:10~12]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예수님이 마태의 집에서 천대받던 세리와 죄인들과 같이 식사를 하자 바리새인들은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당시 천대받던 가난한 이, 병든이, 과부, 소외된 여성, 어린이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기를 살리고 아픈곳을 고쳐주며 소생의 기쁨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처럼 세종대왕은 특권층과 가난하고 헐벗은 백성들을 가로막는 율법과 한자에 저항하여 하찮은 백성들을 일깨우고 눈을 뜨게 하였으며,
노비가 출산 후 바로 일 시켰던 것을 금지시키고, 산전 휴가 1달 시행, 남편의 산후 휴가 실시 등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 목자의 심정을 가지셨던 긍정적이고 따뜻한 감동의 리더쉽을 가지셨던 분입니다.
세계 2,900개 언어 가운데 유네스코가 선정한 최고의 언어, 한글은 왜 우수할까요?
1. 한글사용 인구수는 세계 12위입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삼아 쓰는 사람들의 수는 표준 중국어, 에스파냐어, 벵갈어, 영어, 힌디어, 포 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자바어 다음으로 프랑스말 앞인 12위에 해당합니다.
2.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입니다.
중국어는 표의문자이므로 모든 글자를 다 외워 야 하지만 한글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표음문자 이므로 배우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한글은 아침 글자라고도 불립니다. 모든 사람이 단 하루면 배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을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기 쉽고 24개의 문자로 소리의 표현을 11,000개 이상을 낼 수 있습니다. 일본어는 약 300개, 한자는 400 여개에 불과하나 한글은 소리나는 것은 거의 다 쓸 수 있습니다.
3.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음소문자입니다
음소문자란 글자 하나 하나가 하나의 소리를 낸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한글은 글자 그대로 읽고 필기체 소문자/대문자 구분, 묵음도 없습니다.
4.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입니다.
영국에 '존 맨'이라는 역사 다큐멘터리 작가가 있습니다. 그는 3년전 ‘알파 베타(ALPHA BETA) ’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은 최근 ‘세상을 바 꾼 문자, 알파벳’이란 제목으로 남경태씨에 의해 우리에게도 번역 소개됐습니다.
서양문자의 기원, 나아가 세계 주요 언어의 자모의 연원을 추적한 이 저서는 한글을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고 소개했습니다.
5. 한글은 천지인을 결합시켜 만든 과학 철학적인 글자입니다.
기본 자음 14자와 모음 10자, 나아가 겹자음과 모음을 합쳐 모두 40자로 구성된 한글은 먼저 말이 있고나서 이를 바탕으로 인위적으로 글자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세계 언어에서 견줄 문자가 없고, 소리내는 사람의 기관과 하늘·땅·사람을 결합시켜 만든 과학·철학적인 글자라는 점에서 각 나라 언어 학자들이 세계 언어를 얘기할 때 칭송하고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본보기로 통합니다.
6. 유네스코-한글을 소수민족의 언어로 사용하게 하자고 제안
한글은 나타내지 못할 소리가 없어 국어정보학회나 한글문화 세계화 운동본부 등에서는 국제 음성기호를 한글로 채택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바벨계획’을 제안하여 ‘언어 다양성과 정보 이용의 공평성’을 높이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말은 있되 이를 적을 글자가 없는 소수민족 언어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말을 한글로 쓰도록 함으로써 소수언어의 사멸을 막는 것도 언어 다양성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는 제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7. 유네스코- 세종대왕상 만들고 훈민정음을 세계기록 유산으로 지정
유네스코에서는 1989년에 ‘세종대왕상’(King Sejong Prize)을 만들어 해마다 인류의 문맹률을 낮추는 데 공적을 끼친 단체나 개인을 뽑아 상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 10월 1일에 한글이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아름답고 과학적인 한글로 성경이 처음 번역된 것은 언제일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우리 모두 눈을 떳으나 진리를 모르고 성경 말씀을 모르는 영적 문맹인 태신자들을 위해 더욱더 간절히 기도하고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여 한글을 만드시고 우메한 백성들의 눈을 뜨게 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악에 빠진 저희들을 구원해 주시고 복주시고 하나님의 자녀와 예수님의 제자로 삼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고 과학적인 한글을 더욱더 사랑하게 하시고 세종대왕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감동의 리더쉽을 배우게 하소서.
글을 몰라 문맹으로 고통당하는 백성들을 위해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셨듯 아직도 예수님을 몰라 고통 당하고 고난 당하는 수많은 태신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져서 영적 문맹이 없어지고 주님이 부어주시는 참평안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band.us/n/a6a2v5w5d5P3m
<2018년 신조어 리스트>
◾갑분싸 : 갑자기 부위기 싸해진다의 줄임말. 누군가 분위기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 재미 없는 말을 했을떄 쓰는 말
◾갑분교 : 갑자기 분위기 교장 선생님. 갑자기 분위기가 교장선생님을 만났을떄처럼 긴장하게 된다는 뜻
◾JMT : 존 맛있다+강조의 탱을 사용한 신조어 정말 맛있다는 뜻을 영어로 바꿔 놓은 말
◾TMI : Too Much Information 너무 많은 정보 알 필요없는 정보
◾핵인싸 : 아주 커다랗다는 뜻의 '핵'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인사이더(Insider)'의 합성어
◾애빼시: 애교 뺴면 시체. 매사에 귀엽고 애교가 넘치는 사람
◾싫존주의: 싫음+존중하는+주의의 합성어. 불호를 존중해달라는 뜻
◾혼바비언: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이르는 최신유행어
◾혼코노 : 혼자서 코인 노래방 가는 사람.
◾일코노미 : 1인 가구로 인해 나타난 경제 현상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