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21절.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마음”은 히브리어로“레브”영어로heart인데“인간의 내면생활의 중심 처이고, 종교 생활의 근원이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장소이고, 이곳에서 또한 윤리적 태도 및 행위가 결정되는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
히브리인에게 있어서는“마음”은 육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의 구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인간의 최고 내부에 있는 것으로서 이해하고,
그것이 감정적, 의지적인 힘뿐 아니라, 육체적인 힘의 근원, 지적 능력의 터로 되어있다.
따라서 사고, 사유, 태도, 공포, 희망 등의 역사(일)는, 모두 마음에 의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마음에 있어서 행해지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구약에 있어서 마음으로 번역된 말은, 10종 이상이 되는데,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명사 [레-브]이다.
이것은 [신장]을 나타내는 용어인데, 생명력의 [주좌]로 생각되고(삼상16:7)중심(렘31:33), 다시 의지, 지성, 감정의 터로 되었다(출14:5, 신 28:47, 29:4). - 로고스 사전 -
“지혜로운 자”는 히브리어로“하캄”인데“현명하여지다, 지혜롭게 되다, 총명하여지다”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말과 행동이 현명하여“능숙한, 숙련된, 재간있는”사람을 뜻한다.
“명철”은 히브리어로“빈”인데“구별하다, 분리하다, 숙고하다, 이해하다, 식별하다, 인식하다, 깨닫다, 알다, 통달하다, 통찰하다, 익숙하다”를 뜻한다. “일컬음 받고”은 히브리어로“카라”인데“부르다, 외치다, 반포하다, 공포하다, 묻다, 일컬음을 받다”를 뜻한다.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입”은 히브리어로“사파”인데“문지르다, 긁어모으다, 벗겨내다”를 뜻하는“싸파”와
“끝, 가장자리”라는 뜻의“긁다, 발가벗기다”를 뜻하는“샤파”에서 유래한 것으로“말, 언어, 방언”을 뜻한다.
“선한 자”은 히브리어로“메테크”인데“달다, 맛이 있다”를 뜻하는“마타크”에서 유래한 것으로“맛이 달다”를 뜻하며 비유적으로“마음이 즐거움, 선하다, 아름답다”를 뜻한다.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는 히브리어로“레카흐”인데“잡다, 붙들다, 취하다”를 뜻하는“라카흐”에서 유래한 것으로“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명령, 교리, 지식, 교훈”을 뜻한다,
즉 여기서“남의 학식”이란 다른 사람의 선한 입에서 나오는 선한 가르침은 듣는 사람에게 하여금 가치있는 교훈을 깨닫고 수용하게 하여 이를 통해 그 자신의 영적, 도덕적 앎의 지평을 넓혀가게 한다는 의미이다.
'마음이 지혜로운' γυμνάζω [굼나조]~~~~~~~~~~~~~~~~~~~~
< [문자적으로] 벌거벗고 운동하다, 훈련하다, [상징적으로] 마음과 영의 능력을 연단하다, 히5:14, 12:11, 딤전4:7, 벧후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