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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는 지난 11일 교내에서 음성꽃동네학교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장애아 통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옥동초등학교와 꽃동네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1년간 운영하는 장애아 통합교육 행사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꽃동네학교의 장애 아동이 일반 학급(옥동초 5학년, 유치원 교실)을 방문, 일반아동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몸소 실천하는 체험의 기회로 삼고자 계획되었다.
이날 유치원생들은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이야기 나누기 및 ‘서로 인사해요’ 신체표현 활동을 5학년에서는 ‘친구얼굴 그려주기’ 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익히고 친해지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강만구 교장은 장애 친구를 처음 경험한 아이들은 처음엔 어색해 했지만 어른들의 편견이 무색하리만치 금새 친구가 되어 그림 그리기를 도와주고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서로 자기 짝꿍이 최고라고 자랑하는 모습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