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유인촌의 시작하는 말...
"역사스페셜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우리 상고사에 대해서 방송해달라는 의견이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환단고기>라는 책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거운데요, 이 <환단고기>야말로 우리 상고사의 비밀을 풀수있는 책이라면서 이 책이 어떤 책인지 반드시 밝혀달라는 요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역사스페셜에서는 이 <환단고기>가 어떤 책인지 또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세상에 전해졌는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환단고기>라는 책에 대해 취재를 하자마자 아주 놀라운 일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이 팩스를 받은 것입니다. 그동안 역사스페셜에 도움을 줬던 한 전문가에게로 부터 온 팩스입니다. 여기에는 아주 뜻밖에도 이런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역사스페셜에서 <환단고기>를 방송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환단고기>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룰 경우 그 여파도 엄청날 뿐아니라 과연 어느 사학자가 이 문제에 총대를 멜지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환단고기를 프로그램으로 이미 만들겠다고 선언한 역사스페셜팀에 그 프로그램을 포기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역사스페셜에서 이 환단고기를 방영하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우려하고 그것을 만류하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팩스는 이번 취재의 어려움을 알리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실제로 학계에서 이번취재를 거부하는 정도는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아주 완강한 것이었습니다. 참 이상하죠? 한쪽에서는 열광적으로 방송되기를 바라고, 또 한쪽에서는 아주 심각하게 방송을 만류하는 그런 책 도대체 이 환단고기가 어떤 책이기에 이런 열광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는 것일까요?"
첫댓글 대략 고려말 후조선 시대에 우리전통민족문화가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없는 역사를 시대가 좋아져서 중국가서 배워올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인터넷과 각종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조선(단군)역사에 대해서 알려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공중파를 탔다는 건 그만큼 한층 더 우리국민들에게 가까워졌다는 뜻이겠지요.
반가운 일입니다.
환단고기에 엮여서 또 많이 보고 갑니다.
보면 볼수록 끌리는 우리의 웅대한 고대사, 특히 고구려 !!
하루 빨리 되살아나야 될 텐데요...
잘 보았습니다. 하이텔이 나오는 걸 보니 금석지감이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