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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S&P500선물지수 -1.13%
WTI유가 : -2.02%
원화가치 : -0.37%
달러가치 : +0.11%
미10년국채금리 : -4.83%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오늘스케줄 - 12월 14일 화요일
1. 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홍남기 부총리, 베트남 경제부총리 면담 예정
3. 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 발표 예정
4.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타결 예정
5. 서울옥션, 올해 마지막 메이저 경매 예정
6. KT-KISDI, 국제 컨퍼런스 개최 예정
7. 21년 23차 금통위 의사록
8. 11월 수출입물가지수
9. 산업부, 21년11월 ICT 수출입 동향
10. 디와이씨, 스팩합병 상장 예정
11. 에스엘바이오닉스 변경상장(감자)
12. 인포마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이지스밸류리츠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진원생명과학 추가상장(유상증자)
15. 비에이치 추가상장(CB전환)
16. 위즈코프 추가상장(CB전환)
17.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18. 제이콘텐트리 추가상장(CB전환)
19. 필옵틱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0. 티엘비 보호예수 해제
21. 美) 1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2. 유로존)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3. 영국) 10월 실업률(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OPEC이 월간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 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또한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및 공급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함 (WSJ)
ㅇ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함.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미크론 감염이 런던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병원 입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임 (Reuters)
ㅇ 오미크론이 델타변이를 제치고 일부 유럽국가에서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 지도자들과 과학자들이 예상함.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2~3일마다 배가 되고 있다"며 오미크론이 곧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경고함.
ㅇ 독일 의사협회가 오는 2022년 가을까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필요해질 수 있다며 권고에 나섬. 울리히 바이겔트 독일 의사협회장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독감 예방주사처럼 매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ㅇ 핌코의 CEO였던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던 연준이 역대급의 오판을 했다고 지적함, 엘 에리언은 "따라서 연준은 이번 주부터 신속하게 인플레이션 논쟁을 다잡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임 (CNBC)
ㅇ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전기차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지침을 만들기로 함.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 자동차 산업 전환을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함 (Bloomberg)
ㅇ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가격이 뛰어오르고 있음. 리튬은 전기차, 스마트폰 배터리 등에 주원료여서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WSJ)
ㅇ 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유럽연합(EU)은 결정을 주저하고 있음 (Reuters)
ㅇ 대만이 오는 18일 제4원전 가동 문제 등을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함. 이번 국민투표가 차이잉원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갖는 동시에 내년 지방선거와 2024년 총통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ㅇ 터키 리라화 가치가 13일 불과 수분만에 7% 폭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새로운 경제 정책을 둘러싼 우려와 오는 16일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이 영향을 미침. 급격한 통화 가치 하락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터키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있음.
ㅇ 코로나19로 바이오 업계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의 존재감이 커진 가운데, mRNA 관련 기업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됨. 티커는 ‘MSGR’임. mRNA의 잠재력과 확장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개별 종목 변동성 확대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30%, MSCI신흥지수 ETF는 -1.59%,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5.4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9% 하락. KOSPI는 0.7%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금요일 예상과 부합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힘입어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출발. 특히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 결과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사하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기초해 한때 1% 넘게 강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렇지만, 장 후반 FOMC를 앞두고 외인들 중심의 선물과 현물 동반 경계 매물 출회에 결국 하락전환 마감.
간밤에 미 증시에서 그동안 화두가 되어 왔던 전기차, 메타버스, NFT, 밈주식 등 테마 종목들이 매파적인 FOMC를 앞두고 개별 하락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부진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영국발 오미크론 이슈 확대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그간 증상이 경미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던 오미크론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우려를 높였기 때문. 여기에 델타변이 등에 비해 치사율이 낮은 건 사실이나, 면역체계를 회피하며 전파되고 있다는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
미 증시에서 그동안 화두가 되어왔던 대부분의 테마 종목군이 약세를 보였고 한국증시에서도 매파적 FOMC를 앞둔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음. 금요일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한국증시가 하락마감한 점으로 보아 간밤의 미 증시 하락은 이미 아시아 증시에 상당부분 선반영된 상태. 이런 점들을 감안 오늘 아침 한국증시는 0.7% 내외 하락 출발 후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듯.
■ 전일 뉴욕증시 : FOMC 앞두고 오미크론 우려 재 부각되며 하락
ㅇ 다우-0.89%, S&P-0.91%, 나스닥-1.39%, 러셀-1.42%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오미크론 이슈 재부각, 테슬라 하락
13일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 했으나, 영국 존슨 총리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폭 확대. 또 가상자산시장의 약세로 관련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다만, 백신관련 종목과 필수소비재, 리츠 금융 등 경기방어주는 견고한 모습.
을 보이는 등 차별화. 결국 시장은 매파적인 FOMC 앞두고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인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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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오미크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당하고 변종이 더 많은 환자로 이어질 수 있어 전 지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 그런 가운데 영국에서 오미크론 첫 사망자가 발생하자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증상이 가볍다는 생각은 바꿔야 한다” 라고 주장. 영국은 주말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불안심리가 높은 상태.
여기에 중국에서도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독일에서는 오미크론 증상이 면역회피 첫 변이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관련 우려가 높아짐.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여행, 항공, 호텔, 레저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금융주와 에너지 업종도 동반 부진.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오미크론 충격은 가볍고 단기적이라고 주장, 유가 낙폭을 줄였으나 금융시장는 영향을 미지지 못함.
대형종목 중 테슬라(-4.98%)의 하락이 뚜렷,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급격한 하락과 FOMC를 앞두고 나타난 기술주 전반에 걸친 매물 출회가 주요 요인. 이미 매파적인 FOMC는 알려져 있는 내용이나,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일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정.
이런 경향과 궤를 같이하여 엔비디아(-6.75%)등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기술주에 대한 매도로 이어짐. 테슬라의 경우 Fwd PER이 125배를 기록하고 있어 미래 현금흐름 추정치에 영향을 주는 자그마한 이슈에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높은 인플레가 지속되며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경우 자동차등 내구재 소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GM(-6.45%), 포드(-4.76%) 등 자동차 업종이 하락한 점도 테슬라 부진 요인. 이 같은 움직임은 15일(수) FOMC, 17일(금)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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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이자(+4.59%)는 UBS가 코로나 치료제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오미크론 이슈가 부각되자 백신 관련주의 강세를 주도. 특히 이스라엘에서 화이자의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종에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
코카콜라(+2.63%)는 JP모건이 가격인상과 경제재개에 따라 2022년 매출증가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자 강세. 경기방어주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나온 이같은 소식은 필수소비재의 상승을 주도, 이렇듯 호재성 재료에 따른 변화도 지속.
ㅇ 섹터&업종&종목 : 테슬라 하락 Vs. 화이자 상승
테슬라(-4.98%)는 비트코인 하락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부진, 코인베이스(-1.72%), 마이크로 스트래티지(-4.86%), 갤럭시 디지털(-8.49%) 등도 동반 하락. 게임스톱(-13.92%), AMC엔터(-15.31%) 등 일명 밈주식은 거래 참여자들이 이탈하며 급락.
오미크론 우려가 확산되자 부킹닷 컴(-3.88%) 등 여행주, 보잉(-3.74%), 델타항공(-3.43%) 등 항공주, 카니발(-4.88%) 등 크루즈, 라스베가스 샌즈(-1.94%) 등 카지노, 매리어트(-4.43%) 등 호텔, 디즈니(-1.49%) 등 레저 업종이 부진.
높은 인플레가 지속되며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경우 자동차등 내구재 소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GM(-6.45%), 포드(-4.76%) 등 자동차 업종이 하락.
엑손모빌(-2.19%)과 할리버튼 (-5.10%)은 이라크 유전지분 매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하락. JP모건(-1.19%), BOA(-2.11%) 등 금융주도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
반면, 화이자(+4.59%), 바이오엔텍(+7.97%), 모더나(+5.81%)는 오미크론 우려 확산 여파로 상승.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4.77%)는 배당증액과 15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로 상승.
코카콜라(+2.63%)는 JP모건이 2022년 매출 증가 기대를 이유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자 강세. 펩시코(+0.50%), 월 마트(+1.80%), P&G(+1.42%) 등 필수 소비재도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동반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일본 핵심 기계수주 예상 상회
일본 10월 핵심 기계수주는 전월 대비 3.8% 증가해 예상(mom +1.9%)을 상회. 한편, 일본 10월 단칸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와 같은 18를 기록해 예상(19)을 하회. 반면,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발표(2)나 예상(5)을 상회한 9로 발표.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안전자선 선호심리 확산
국제유가는 영국발 오미크론 이슈 확산에도 불구하고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오미크론 이슈는 단기적이며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하자 낙폭 제한, 특히 OPEC은 이를 토대로 내년 수요는 유지했고, 회복세가 내년에는 더 꾸준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해 유가가 한때 상승하기 도 했음. 그렇지만, 오미크론이 중국으로도 전파되는 등 여전히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해 결국 하락 마감.
금은 달러 강세 불구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 속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안 전자산 선호심리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 결과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언급한 데 힘 입어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29%, 철근은 0.99% 상승.
곡물은 매파적인 연준의 FOMC를 기다리며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남아메리카 날씨 영 향으로 대두가 하락하고 옥수수 또한 부진. 반면, 밀은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유로>파운드
달러화는 연준의 매파적인 FOMC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더불어 오미크론을 이유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강세 요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져 달러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반면, 파운드화는 존슨 총리의 오미크론 관련 경고 소식에 달러 대비 낙폭이 컸음. 더불어 캐나다 달러, 호주달러 등 상품 환율의 약세폭도 컸음.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매파적인 FOMC를 앞두고 오미크론 이슈가 부각되자 실질금리과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하락하면서 10년국채금리의 경우 1.419% 하락마감. 특히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영국의 규제강화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하락요인, 여기에 주식시장의 부진도 약세 요인, 다만, 단기물의 경우 매파적인 연준의 움직임을 이유로 낙폭은 제한.
■ 전일 중국증시 :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40%, 선전종합+0.60%
13일 중국증시는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공공서비스가 3% 넘게 올랐고, 소재, 통신, 상품관련주, 원유·가스 운송 업종이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과 경기소비재, 건강관리, 금융 업종은 약세로 마감했다.
8~10일 중국은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내년 '안정속 전진'을 경제 정책의 기조로 삼아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계속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 지도부가 경기 둔화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시사하면서 인프라 관련주 등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서방 국가보다 훨씬 낮으며 이는 정책 당국자들이 완화에 나설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두 지수는 1% 안팎으로 오르던 장 초반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