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뜻의 이 섬은 통영 욕지면에 속해 있다.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섬의 형상은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진 연꽃같다. 매끄러운 구석이라곤 없이 풍성한 입체감을 자아내며 섬 풍경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연화포구를 둘러싼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 섬의 절경은 동쪽 끄트머리에서 펼쳐진다. 동머리 혹은 네바위섬이라 불리는 이 곳은 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시키는 바위들의 군상이 볼만하다.
해질 무렵에는 쇠잔한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든 바위가 장관이다. 이 곳은 또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경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네바위 끝섬 장도바위 틈속에 낙락고송 한 그루가 서 있다. 물한방울 없는 바위틈에서 살아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십년 한결같은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연화도는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통영권의 대표적인 낚시터이다. 여름이면 참돔,돌돔, 농어떼가 많이 잡히고 가을과 겨울에는 감성돔과 씨알좋은 볼락무리가 더욱 낚시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낚시꾼들에겐 마음의 고향같은 바다낚시의 천국이다.
최근에 불교도량인 연화사가 건립되어 불교 신자들도 많이 찾는 편이다. 연화도는 비경과 전설이 어울리고 레저와 바다관광이 함께 하는 남해의 명승지로 해상 교통도 편리하다.
연화사, 보덕암, 연화봉, 갯바위낚시
용머리민박(055-643-6915), 연화어촌민박(055-641-6945), 번지있는민박(055-643-6945)
도로이용 : 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 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 앞 신호등에서 우회전 - 산복도로 진입 - 산복도로 (문화주유소 앞 신호등에서 직진) - 충렬사 앞 신호등에서 좌회전 - 적십자병원에서 우회전 - 시내간선도로 500미터 정도가면 사거리가 나옴 - 해안도로쪽으로 좌회전 - 100미터 정도가면 통영특산품 전시판매장이 나옴 - 통영특산품 전시판매장에서 좌회전하면 100미터앞에 여객선터미널이 나옴 -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
현지교통 : 통영 시외버스터미널 앞 시내버스(도남동, 봉평동 방면 승차) - 서호동 비치호텔 앞 하차 - 여객선터미널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소요 -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
배편문의 : 통영여객선터미널 055-641-6181, 642-0116~7
통영시 문화예술과(055-650-4524), 욕지해운(055-641-6181)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