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밀양두레기금 너른마당 원문보기 글쓴이: 이계삼
보 도 자 료 |
밀양 송전탑 반대 촛불집회,
4월24일자로 100회 맞아
● 2012년 1월 16일, 한국전력의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 강행에 맞서 분신자결한 이치우 어르신의 분신 자결 이후 시작된 촛불 집회, 촛불미사가 도합 10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 이치우 어르신의 분신 자결 이후 2012년 1월 25일 처음 시작된 촛불집회는 매주 2차례 (수요일 촛불집회, 금요일 촛불 미사)로 진행되다가, 2012년 11월 이후 매주 1차례 촛불집회와 촛불미사가 번갈아 진행되는 형식으로 이어졌고, 오는 4월 24일 100회째를 맞게 되었다.
● 촛불집회는 밀양두레기금 너른마당 소속 조합원들이 행사 진행을 맡아주었고, 4개면 주민들이 매주 모여 결의를 다지고, 지역 소식을 공유하는 장터 구실을 해왔다. 촛불 미사는 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동해안탈핵천주교 연대가 영남 지역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집회로 자리매김되어 왔다.
● 비가 오거나 날씨가 매우 추울 때에는 밀양두레기금 너른마당 2층 강당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 이 촛불집회 및 미사를 이끌어온 밀양 송전탑 대책위 김준한 공동대표(남밀양성당 주임 신부)는 “70대 어르신들이 주축이 된 촛불집회가 매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100회씩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어르신들의 송전탑 반대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앞으로 촛불집회와 미사는 밀양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 이번 4월 24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 앞 계단에서 진행되는 100회 촛불집회에는 함께 저녁 식사와 음식이 곁들여진 잔치로 진행되며, 노래패 공연, 초청가수 공연, 영상 상영과 막걸리와 4개면 농산물들이 식탁에 오르는 흥겨운 잔치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댓글 200회는 하지 않아도 되길 바라면서 밀양으로 갑니다^^
저도 갈래요! ㅎㅎ
저도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