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전날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오늘은 오랜만에 화창하네요.
간만에 해운대에 볼일이 있는데다 시간이 좀 있어서
바다감상하면서 커피한잔하려구요.
오른쪽은 파라다이스 호텔,
왼쪽 높은 건물은 팔레드시즈...라고 콘도라고 하면 되려나~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나왔다죠^^
이 두건물 사이로 쭉 가다보면
파라다이스 호텔 본관 지하에 'elune' 이라는 DANCE CLUB 입구가 보입니다^^
이 근처에 막툼, 머피도 있지만...
클럽에 자주 놀러가는 아는 동생 왈...거긴 좀 어린 아이들이 노는 곳이고,
여기가 그래도 요즘 젤 잘나가는 클럽이랍니다.
가끔 늦은 밤에 이앞을 지나가다보면 다들 어디서 나왔는지,
정말 연예인 뺨치게 멋진 선남선녀들이 이앞을 장악하고 있더군요..ㅎㅎ
매주 수요일은 Ladies Night라고 해서 여성, 대학생, 92년생은 무료입장이랍니다.
11시이전 입장까지요~
그리고 성수기는 제외(7월중순~8월중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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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니ㅎㅎ, 다시 목적지로 돌아와서...
팔레드 시즈 건물끝까지 가면 모퉁이에 elune 입구랑 마주 보고 있는
'스타벅스 팔레드시즈점'이 있습니다.
오늘의 제 목적지는 여기입니다^^
스타벅스는 제 단골커피점이라 평소에 가도 외국인들이 많지만,
해운대는 관광지라 그런지 특히나 여름엔 외국인들도 많고, 외지인들이 많은것 같아요.
음료를 주문해서 받아들고는 2층으로 올라갑니다.
몇번을 둘러봐도 역시나 뷰가 좋은 창가는 자리가 없어서,
창가랑 가까운 쪽에 앉아서, 창가쪽 자리가 비어주기를 바라며 시원한 커피 한잔 합니다.
평소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를 마시지만,
오늘은 덥기도 하고 단것도 먹고싶고 해서,
커피맛이 아주 진한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로 먹습니다.
에스프레소샷을 진하게 넣고 우유랑 시럽이랑 얼음을 넣어서 확 갈아놓은 음료~
프라푸치노는 음료랑 얼음을 같이 갈아먹는 쉐이크랑 비슷한 시원한 음료거든요.
단맛을 더 즐기고 싶으면 커피 프라푸치노, 캬라멜 프라푸치노, 자바칩 프라푸치노 같은 걸 먹으면 되고,
커피가 안들어간 음료로, 녹차를 좋아한다면 그린티 프라푸치노도 괜찮습니다.
커피맛이 아주 진해서 아이스커피말고 시원한 거 먹고 싶을때,
자주 먹는 음료입니다.
커피 마시며 밖에 노는 사람들 쳐다보다가 밖으로 나가면 덥지만 그래도,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사람들 풍경에 저도 섞이고 싶어서
바깥으로 나갑니다...^^
수영복입고 모래사장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은 다들 몸매가 좋더군요...
남자든, 여자든ㅎㅎ
스타벅스 팔레드시즈점
위치...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옆, 팔레드시즈건물 1층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124-2 팔레드시즈)
평일 8:00~23:00 / 금, 토 8: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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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휴양지인 해운대에 자리잡고 있어
부산의 여러 스타벅스중에 바다풍경이 좋은 곳중의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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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운대가 물이 좋아여
^^ 홍콩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옆 스타벅스 보다 좋은 듯 하네요..전 두유딸기프라푸치노가 좋더랍니다.. 근데 가격은 갈수록 올라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