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Been Away Too Long - George Baker Selection.
청산회 山行日誌 - 549차
1. 일시 : '22년 7월 10일.日.10시. ------------------------------------------------------------------549차 산행.
2. 코스 : 우이역2번 - 선운교 - 소귀천 - 우이역2번 - 우이마루 - 해산.
3.山行 素描 :
- 와룡, 굿사마, 남보, 鍼선생, 임사범 종국, 닥종, 銃無 7인.
인공관절(무릎) 치환 시술을 앞둔 닥종은 우이마루 뒷풀에 합류.
- 산신령님의 보살핌과 미참 동기들의 염려지덕으로 안전산행 무사 귀가 안착.
김삿갓
* 참가 및 경비
1.참가 : 7명.
- 와룡, 굿사마, 남보, 鍼선생, 임사범 종국, 닥종, 銃無 7인.
2.수입 및 지출
수입 : 6인 70,000냥.
지출 : 131,600=路酒6, 9,600+우이마루 114,000(홍어2 전골2 濁酒9)+추가 濁2. 8,000
시재 : 822,450=884,050(前殘)+70,000-131,600
3.회비현황
가입회비 시재 : 27만냥=27만냥(前同)
4.여적(餘滴) :
* 550차 산행계획 :
일 시 : 7월24일 10:00시
집 합 : 서울대 관악산역1번
코 스 : (신설) 신림선종점 관악산역1번 - 호수공원 - 제4야영장 - 관악산계곡 - 관악산역.
예상거리: 5.5Km
*신설 신림선 : 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관악선역
이상국 詩 한편.
바람 부는 날
퇴근길 버스정류장 쪽으로
한 무리의 여자들이 떠들며 가는데
어떤 여자의 바짓가랑이 한쪽이
빨랫줄에 널린 빨래처럼 춤을 춘다
그녀는 목발을 짚었다.
뭐가 즐거운지 젊어서
그녀의 바짓가랑이도 팔팔하다.
의족을 하면 모를 텐데
남이 모르면 우리는 행복할까?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그녀의 다리는 바람에
접혔다 펴졌다 춤을 춘다
첫댓글 550차 산행 참가.
비오는 날 옛 추억을 그리며 듣기에 딱 좋은 노래
바람부는 날 속의
"남이 모르면 우리는 행복할까?"
늦었지만,
같이 들을 수 있는 귀가 달린 거이
오늘은 유난스레 고맙기 짝이 읍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