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 재개발 단지 ‘힐스테이트 연산’이 지난달 30일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18일부터 ‘힐스테이트 연산’ 정당 계약(청약 당첨자 대상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모델하우스 개관 당시 2만 명의 방문객이 모인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청약 접수를 한 결과 710세대 모집에 4431명이 나서며 평균 경쟁률 6.24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3.39대 1을 보였다. 올해 부산지역 청약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 분양단지 중에서 최대 규모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쾌적하면서 편리한 주거환경, 도시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우수한 상품설계, 합리적인 분양가격이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계약 1일 차에 많은 계약자들이 모델하우스에 몰린 만큼 순조로운 계약 진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1651세대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1017세대 규모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과 배산역이 단지와 가깝고, 연수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 접근이 편리하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마당이 조성되며, 자연형 수경시설, 옥상정원과 테마정원 등 다양한 휴게공간과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무빙워크(약 160m)를 설치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일까지 진행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630(우동 603-21)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