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천변 백일홍 한창, 오륜교 밑 벤치에서 쉬며
2023.6.27.(화) 어제 오늘 밤사이 비가 내렸다. 흐렸지만 무더운 날이다. 장마가 시작되었으며 내일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었다. 낮에 애완견 하랑이와 플라타너스 가로수 그늘 지나 오륜교 밑 그늘을 찾아갔다.
성내천변엔 백일홍이 한창이다. 꽃 구경하고 다리 밑 벤치에 앉았다. 흐르는 물소리에 일어선 바람이 시원했다. 한참을 앉아 중보기도, 축복기도했다. 행복한 생각에 마음도 평안을 누렸다. 감사^^
[디카시조] 백일홍 만남
심는 손 흘린 땀이 드디어 꽃 피웠네
꽃 자락 펼친 곳엔 행복해 수 놓았네
너와 나 마주친 오늘
이전부터 품은 일
지니아 엘레강스는 백일홍을 이르는 말이다. 엘레강스란 말이 패션에서는 ‘고상한 우아한, 기품 있는, 품위 있는, 격조 높은, 멋진’이라는 뜻으로 이러한 풍의 의상들을 총칭한다.
백일홍(Zinnia elegans , 百日紅)
출처 : 다음백과
(요약)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원예식물. 원래 멕시코의 잡초였으나 원예종으로 개량·보급되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에서 잘 자란다. 크기는 약 50~90cm이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조선시대에 씌어진 기록에 나오는 초백일홍이란 식물이 백일홍과 같은 것이라 여기고 있으나 언제부터 한국에서 심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종류) 재배하는 종류들로는 백일홍 이외에도 꽃차례의 지름이 작은 좁은잎백일홍과 멕시코백일홍이 있다. 백일홍은 꽃의 크기와 생김새 및 색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나뉘며, 꽃의 크기가 15㎝ 정도 되는 것을 대륜계(大輪系), 4~5㎝ 정도 되는 것을 중륜계, 그리고 3㎝ 정도 되는 것을 소륜계라 하고, 꽃의 생김새에 따라 다알리아처럼 생긴 다알리아형, 선인장처럼 생긴 캑터스형, 꽃에 무늬가 있는 무늬천엽형, 꽃이 공처럼 둥그렇게 달리는 폼폰형으로 나뉜다.
(꽃말) 푸른색만 없고 다 있을 정도로 꽃 색깔이 다양하며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핀다.(6월~10월)
백일홍의 대표 꽃말은 '행복, 인연, 순결, 순수'이다.
색상에 따라 꽃말이 달리 불리기도 하는데 다음과 같다.
분홍색- 사랑의 표현, 빨간색- 열정과 사랑, 주황색- 행운과 기쁨, 노란색- 희망과 행복, 보라색- 신비와 창의력, 흰색- 순수와 깨끗함, 다양한 색상 혼합- 다양성과 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