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이가타 둘쨋날

[김낙주]

료칸(유모토야 료칸, 니이가타 도심에서 남서측)에서 부페식 아침식사 후 료칸 셔틀버스를 타고 인근 전철역으로 이동, 한사간 정도 타고 니이가타역에 도착하면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쉬엄 쉬엄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어슬렁거리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시골스런 풍경과 상자곽같은 반듯한 오래된 집들의 조합이 답답하기도 하면서 정돈된, 그래서 얌전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름 유명한 수산물, 야채 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유명한 니이가타 쌀도 300g짜리 소포장으로 몇개 사기도 하고,

고등어 초밥, 장어덮밥, 모듬회 등을 사서 밖에 있는 테라스에서 값싸고 훌륭한 점심도 먹습니다.

인근 공원에서 벚꽃 구경도 하고, 19세기 지역 유지의 고택 구경도 하고, 이곳에서 제일 큰 신사도 들러봅니다.

그냥 부담없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놀고왔습니다.

료칸에서 제공하는 저녁코스요리를 잔뜩 먹고,

도로공사 배구 챔피언 3차전(vs 흥국생명) 승리소식을 문자로 지켜보다가 온천욕하고 들어와 쉽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머언산에 아직도 눈이 쌓여있습니다. 홋카이도보다도 눈이 더 많이 온다나요.

[박율규]

묵은 때 훌훌벗어 버리고 와.

[우재옥]

멋진 여행입니다

[김선희]

멋진 니이카다 여행입니다~
저는 둘째네랑 변산 세종다녀왔습니다
손녀 손자랑 함께하니 행복한데 넘 힘드네요
아이들의 운동량을 따라가지 못하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