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한 경우에 사용하며 인체의 기운을 원할하게 하고 인체의 수기水氣와 화기火氣를 조화롭게 합니다. 모든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탁월한 예방약이며 큰 병후에 몸을 조리하는 환자에게 체력과 면역력을 강력히 향상시켜주는 면역약입니다.
최근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자랑 동의보감에서는 “공신단은 모든 질병을 예방해주는 천하제일의 보약이다. 특히 음주나 스트레스로 인해 간기능이 허약해져 쉽게 피곤하거나 얼굴이 꺼멓게 타들어가는 사람, 눈이 침침한 사람, 눈물이 자주 나거나 종아리에 쥐가 잘 내리거나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사람, 더 심해져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사람, 심혈관계 질환이나 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 등에게 좋다. 특히 다양한 알러지질환에도 유효하며 주독을 푸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신경이 예민한 것을 완화시켜 주고 남자들의 양기가 떨어진 것과 원래 허약한 것까지도 도와주어 100일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병을 물리치는 약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 효능 및 약리작용 ]
* 피로회복작용, 병중 병후의 체력회복
* 면역증강작용, 암예방 및 항암치료 중 체력저하방지
* 강정 및 정력, 임포텐스 개선, 노화방지
* 간기능을 강화하여 급만성간염, 지방간, 간경화의 예방 및 개선
*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잔주름 등 피부증상개선
* 빈혈 완화, 혈액순환촉진
* 자궁기능을 강화하여 난임, 불임, 습관성유산, 생리불순 개선
* 신경세포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킴
* 만성기침, 알러지 기관지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개선
* 식욕부진, 허약한 어린이
* 수험생 체력보강 및 집중력 강화 개선
3. 공신단의 조제방법
약재를 가루로 내어서 거기에 따뜻한 술 약간과 천연꿀로 반죽을 하여서 오자대(우황청심환 크기)의 크기로 환을 만듭니다. 재료를 하나하나 준비하며 수치법제 하는데 최소 7일 이상이 소요되며, 마지막에 환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만 대략 10시간 정도입니다.
공신단은 원래 원나라의 명의였던 위역림이라는 사람이 처음 만든 처방으로 세의득효방이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보약처방으로, 황제에게 진상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의득효방에는 녹용을 군약으로 하여 당귀, 산수유 등이 배합되어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길러주며, 간기능을 좋게 하고, 전신의 기혈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의 공신단
천원(天元)의 일기(一氣)를 굳세게 하여 수승(水昇), 화강(火降)이 잘되도록 하여주면, 오장이 스스로 화(化)하고 백병이 나지 않으니 이런 경우에 이 처방이 주치(主治)한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6. 공신단(拱辰丹)의 어원(語源)
공진단(拱辰丹)은 원래 공신단이라고 발음해야하는데 이를 공진단이라고 잘못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소재진 한의사님은 “공신단拱辰丹의 어원은 중생공지‘衆星共之’라는 <논어(論語)>의 구절이고,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하여 이 병 저 병 다 생기는 자는 자질구레하게 이런 병증 저런 병증을 다 치료하려 하지말고, 이 약을 사용하여 천원일기'天元一氣'를 견고하게 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이 된다는 뜻으로 사용하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