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7. 야외나들이
몇일동안 흐리고 비오는 날이 계속 되어서
오늘의 나들이 계획을 연기하려했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침에 눈뜨니 해가 쨍쨍!!!!
어제의 비가 오늘을 더 화창하게 해주네요...
이런 좋은 날씨를 놓칠수가 없어 계획대로 나들이를 추진했습니다.
2,3층의 어르신들을 6분을 모시고
요양원에서 15정도의 거리에 있는 "최무선 과학관"으로 출발~~~~~
온통 초록이 눈부시고 비 온뒤에도 생생히 피어있는 꽃들과 연못속의 물고기...
과학관에 실외에 전시된 헬리콥터,비행기,전투기,,,등을 관람~
시청각실에 들러 동영상 시청~
간식도 중간중간 드시면서 나무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시면서
이런저런 담소도 나누었습니다.
"밖에 나오니까 아이고 좋다. 이래~좋은데도 있었나?"
"물고기가 우째 저리 크노???"
어르신들과 소풍 분위기를 만들어보려고 돗자리를 준비해
어린시절 소풍 나들이처럼 자리에 앉혀드리고
점심즈음에 요양원에서 때맞춰 배달(?)해주신 점심도시락을
맛있게 나눠드셨습니다.
조금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내내 웃음지으며 즐거워하셨고
좋은 추억 만들어주셨다면서 고마워해주시네요^^
"우리 어르신들이 나들이 가시는 날이면 항상 하늘님도 좋은 날씨를 선물해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