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보호소 20마리 강아지들 현 상황 및 팅커벨의 구조 계획

[뚱아저씨(광진)]

■ 강릉보호소 아이들이 모두 살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휴가철 동안 강릉에 버리고 간 강아지들이 수십마리에 달합니다. 그 아이들이 강릉보호소로 들어오게 되니 기존에 있던 강아지들중에 나이많고, 병들고, 장기간 수용중이던 강아지들 순서대로 안락사를 결정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강릉시유기동물보호소로부터 안락사 대상이 된 강아지들이 20마리나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호소에 입소한 아이들 단 한 마리라도 안락사를 못시키게 하고 입양을 보내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던 강릉보호소 후원회 카페지기 리치럭키님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분들로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강릉보호소 자원봉사자들께서는 리치럭키님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20마리 강아지들을 모두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한 끝에 지금 그 중에서 15마리 이상의 강아지들이 입양 성사단계에 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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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팅커벨에서는 지난번 '강릉보호소 아이들을 한 마리라도 살려보자'는 몽돌엄마님의 제안을 팅커벨 이사회에서 진지하게 논의하여 우리의 형편을 감안하여 3마리를 팅커벨에서 책임지고 살리기로 했습니다.

이 내용으로 어제 리치럭키님과 통화를 하였고, 리치럭키님께서는 "20마리 아이들 중 현재 15마리 정도가 입양 성사 예정이니 혹시라도 입양을 못가고 있는 강아지들 중에서 3마리를 팅커벨에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구조할 아이들을 우리가 직접 선정하기보다는 강릉보호소에서 구명운동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는 세 마리 아이들을 팅커벨에서 책임지는 방식으로 이번 강릉보호소 안락사 대기중인 20마리 아이들 구명운동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곧 강릉보호소에서 입양이 확정된 아이들 명단이 나오면 그 때까지 입양을 못가고 안락사 위기에 몰린 아이들 세 마리를 '내사랑요키'님이 팅커벨 구조요청방에 구조요청을 하면 우수회원 20인 이상이 동의를 하고 최종적으로 뚱아저씨가 구조를 승인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팅커벨에서 구조할 강릉보호소의 아이들은 이번 추석 연휴 지나고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서울로 데리고 올 예정입니다. 어떤 아이들이 팅커벨의 품안에 안기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어느 아이라도 모두 다 환영합니다.

" Welcome to Tinker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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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이번에 안락사 대기중이었던 20마리 아이들 명단으로 강릉보호소에서 메일로 구명운동을 하며 올린 글과 사진입니다.

2014년 여름.

강릉은 피서객으로 붐볐습니다.

올해만은 다른 해이길 바랬으나 여전히 여름내내 60마리의 생명들이 갑작스레 보호소에 들어왔습니다.

보호소는 포화상태가 되었습니다.

오랜기간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 심장사상충에 걸린 아이들....

20마리가 안락사 명단에 올랐습니다.

우리가 무슨 권리로 생명의 촛불을 끌수가 있을까...항상 주장하지만, 행정현실이 그렇지 않은가봅니다.

그래서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이 아이들이 사선에서 따듯한 가정으로 갈 수 있도록 ..

우리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상충에 걸린 아이들이 있지만, 치료해서 보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한별이 (12살. 여 . 요키. 백내장 . 유선종양 ==> 치료해서 보냅니다.)

2. 소망이 (10살. 남. 푸들)

3. 희망이 (9개월. 여)

4. 똑순이 (2살. 여)

5. 서리 (1살. 여)

6. 성산이 (2살. 남)

7. 금동이 (2살. 남)

8. 강철이 (1살. 남)

9. 딸기 (3살. 여. 사상충)

딸기는 보호소에서 새끼들을 낳아 아이들은 입양을 보내고 몸을 추스리고 있습니다......

10. 하양이 (6살. 남. 사상충)

11. 사랑이 (4살. 남. 사상충)

12. 새별이 (6살. 여, 비글. 사상충)

13. 담비 (3살. 남. 사상충)

14. 민트 (3살. 남. 사상충)

15. 튼튼이 (2살. 남. 사상충)

16. 동이 (6살. 남. 사상충)

17. 칸 (3살. 남. 사상충)

18. 한국이 (2살. 남. 브리타니스파이엘. 사상충)

19. 호야 (3살. 여. 사상충)

20. 보리 (2살. 남. 사상충)

[소심이온뉘(서울성북구)]

아!감사해라..이 글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생명'이라는 두 글자가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너무나도 가슴에 사무치게 느껴지는 오늘 아침입니다..

[미니언니]

역시 팅커벨... 출근해야 되는데.. 화장하다 말고 눈물이..
역시 팅커벨... 고마워요.. 팅커벨~~~

[hellena(천안)]

맘만 아프고 어찌할 수도 없어 댓글 조차 달지 못하고 외면했는데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짱아맘]

저또한 같은 마음이었네요 ㅠ

[하늘맘]

정말 다행이네요 .메일 이소식 기다렸어요 ,말문이 막햐버리구 감동의 눈물만 주룩주룩 ...정말 감사 감사 합니다

[사랑기쁨쎄나♥(성남)]

도저히 안되는 아이를 구조한다는 말씀.....정말로 박수를 보냅니다!!! 강릉보호소의 모든 자원봉사자님들 힘내세요! 화이튕!!!

[황후(광주)]

모두 구조,입양되면 좋겟어요
다행입니다.

[코코뭉치(중랑)]

회원님들 모두 함께여서 가능한 일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시크한형제맘(대전)]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고 베풀며 살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하늘이시여...가여운 저 아이들에게 희망의....생명의..불씨가 꺼지지않게 밝혀 주심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강릉 보호소 봉사자여러분 힘내세요~^^ 글구..울 팅프요정 회원님들과 멋진 지기님~정말정말 사랑합니다~^^♥♥♥
"팅커벨 프로젝트~홧팅!! *^^*"

[남경희(부천)]

아~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dreamchaser]

구조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아이린 (미국)]

아....

[깽이엄마]

ㅋㅋㅋㅋ 이거 보고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

[시크한형제맘(대전)]

저도 요거보고~울다~웃다~ㅠㅠ~~ㅋㅋㅋ~아잉(거시기에~뿔나면~ㅎㅎㅎ~ㅋㅋㅋ)

[레코코(수원)]

팅프회원인게 자랑스러워지네요~

[바람에전설]

에구..다행이네요 ~ 아이들모두 입양처 나타나길 빕니다..
ㄳ합니다..

[happysoojee(강남)]

너무나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15아이 입양가고 3아이 팅커벨에서 구조하고 남게될 2녀석도 좋은 소식 믿어도 되겠죠? ^^

[울컥쏭(대전)]

정말다행입니다..보면서 넘 맘이아팠는데 ㅠㅠ

[몽돌엄마(광진)]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뚱아저씨 감사해요~~~~♡♡

[서산사랑]

저도 맘이너무아파 댓글조차 달생각도 못했는데 결정내려주셔서 넘감사드립니다
전아가들 사진보며 혼잣말로 아가들아 너희가 뭘잘못해서 거기에서 지내는거니....
아가들전부 다~ 좋은소식이 날아오리라 믿습니다

[초코랑 코코맘(강릉)]

늘 어려울 때
저희 강릉애기들 위해
힘써주시고 이렇게 사랑과
온맘으로 품어주시는 뚱아저씨와 팅프가족분들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늘 한계에 부딪치는 우리에게 힘주시고 용기주셔서 이렇게 매 번
고비를 잘 넘기고있습니다
힘내서 열심히할께요~♡

[황후(광주)]

마음 고생이 심하실듯합니다. 저는 한번 이런 일 겪고나면 다시는 봉사를 못할것같아요 ㅠㅠ.

[핑기]

버리고간 사람들 모두 천벌 받아라,..
가엾은 아이들 모두 좋은가족 만나길..

[다나]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이예요~~ㅠ
품지는 못하고 맘만 무지하게 아파서~~사진조차 보질 못했어요~~

[베로니카]

증말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곰돌이]

ㅎ..ㅠ.우리 지혜 동생들....조마조마 했습니다. 한친구도 빠짐없이 모두다 좋은가족 만났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밍밍(부산)]

말문이 막힙니다! 로또맞은 기분입니다! 이제 다 구할수 있는 길이 열렸으니 마지막 한마리까지 다 살길이 열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마음아파하시고 또 여러모도 애쓰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림보쭌아빠(양천구)]

강릉 아이들 이야기 보면서 한숨만 쉬었는데... ㅜ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말밖에 할수 있는 말이 없네요~~~ ㅜㅜ

[깽이엄마]

이렇게 좋은 일이!!! 감동입니다 ㅠ

[디노보나(서대문)]

울다 웃다 ㅜㅜ^^ 댓글조차 못 달았었는데... 용기 내어주신 몽돌엄마님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복 받으세요 화이팅!!

[김명선 (분당)]

감사드립니다
아가들을보니 너무 맘이아파요

[은성(시흥시)]

다행이네요. 강릉보호소 분들, 또 팅프도 감사합니다. 어떤 아이가 새로운 팅프 식구가 될지 기대됩니다.

[울보리누나(경기)]

와 적극찬성 감사합니다.

[상이천사(송파구)]

카스에하나하나올라올때마다 어떻케도와줄방법이없어왜면했는데잘됐네요 정말감사드려요

[똘똘이스머프(광진)]

와아

[시로쿠로]

어떤 아이든 모두 새로운 식구를 만날수 있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모두 모두 건강해져서 행복해지길 바랄뿐입니다.. 늘 팅프의 실천과 행동에 감사드립니다..

[ivory(관악)]

너무나 감사한일이네요..너무 기쁩니다..

[심연(관악)]

서리 사진이 다음에 떳네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강릉보호소 소식 읽으시고 도움 주심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