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훈 입니다.
갑산성 암종에 대해 세침흡인 검사를 시행하면 갑상선 암종중 일부만 바늘을 통해 나오게 됩니다.
이런경우 무척 작은 수의 세포들만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100% 확실한 진단을 할수 없습니다.
100% 진단은 수술후에 병리 검사를 통한 진단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세침흡인 검사를 통해 6 종류의 결과를 나타나게 되는데
1. 미진단 혹은 검체부족
2. 양성
3. 비정형 혹은 여포성 병변
4. 여포종양 혹은 여포종양 의심
5. 악성 의심
6. 악성
이중
3. 비정형 - 5~15% 의 악성 가능성
4. 여포종양 혹은 여포종양 의심 - 15~30% 악성 가능성
5. 악성 의심 - 60~75% 악성 가능성
6. 악성 - 100% 악성
(2011 대한 갑상선 학회 진료지침)
이런 가능성을 가집니다.
즉 이런 % 를 꺼꾸로 생각하면 암이 아닐수도 있다는 이야기 지요.
그러나 실제 환자들을 수술해 보면 악성의심에서는 거의 암이 나옵니다.
그러나 비정형에서는 암이 잘 진단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은방울님께서는 악성의심이라는 진단을 받으신듯 하네요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악성의심에서는 수술을 권유하고 비전형인 경우에는 시간을 가지고 세침흡인 검사를 다시 권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