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 기미가요 의미
김해김씨의 왕조가 천년 만년 계속되기를 기원하는 일본국가 <기미가요> 이야기이다.
일본의 고대사를 밝히면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가 드러난다.
기미가요와 치요니
야치요니 사자레 이시노
이와오토 나리테 코케노 무스마데
세계의 국가들 중에서 가장 짧은 일본 국가이다.
일제 치하때는 대만, 조선, 만주국 사람들도 모두
이 노래를 국가로 불렀다. 노래말의 뜻을 살펴보자.
기미가 다스리는 세상이 천년 만년 계속되어
작은 조약돌이 큰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때까지 영원히 계속 되거라.
일본 국가 <기미가요>의 가사는 이런 뜻이다.
일본국가의 작곡가는 독일인 프란츠 에케르트이다. 일본해군의 요청을 받아 서양식 음계로 작곡하였다. 1880년 천황의 생일잔치날 일본 황궁에서 공개 연주되었다. 일본국가 기미가요를 작곡한 프란츠 에케르트는 민영환의 주선으로 조선으로 건너왔다. 그 당시 300원의 거금을 받고 대한제국 최초의 군악대를 창설하고 대한제국 애국가를 작곡하였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 근원을 잘 알고서 일본 국가를 지었다.
<대한제국 애국가>
상제는 우리 대한을 도우소서,
독립부강하야 태극기를 빛나게 하옵시고
권이 환영에 떨치어
오천만세에 자유가 영구케 하소서,
상제는 우리 대한을 도우소서.
1902년 7월 1일 대한제국 애국가를 작곡한 공로로 고종황제로 부터 태극 3등급 훈장을 받는다. 대한제국 애국가는 8년간 공식행사에서 불리워지다가 1910년 한일합방으로 금지되고 일본국가 기미가요를 국가로 부르게 되었다. 일본국가 기미가요와 대한제국 애국가를 작곡한 독일인 프란츠 에케르트는 1906년 한국에서 위암으로 사망한다. 그의 유해는 고국에 가지 못하고 양화진 외인 묘지에 묻혀있다.
기미가요의 노래 가사는 고금화가집이라는 고대 일본의 노래집 속에 나온다. 만엽집은 바다를 건넌 도래인들이 일본에 도착하기 전에 부르던 노래이고, 고금화가집은 왜국에 정착한 고대 일본의 건국세력들이 부르던 노래이다.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기미를 위하여 싸우다 죽어갔다. 기미가요를 부르며 카미카제를 타고 미군함을 향하여 돌진하였다.
기미가요의 기미는 보통 천황의 호칭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고대 야마토시대 지배계급은 왕족과 신족으로 구분되는데 왕족은 성씨가 모두 기미씨이다. 그중 대왕을 오우기미라고 한다. 즉 기미씨들이 다스리는 세상이 천년만년 계속되기를 소망하는 노래이다. 기미는 김(金)의 일본식 발음이다.
일제때 조선총독부에서는 김해김씨의 족보발간을 금지하는 매우 이상한 명령을 내렸다. 왜냐하면 김해김씨의 족보를 보면 기미의 정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김해김씨의 시조이며 가야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에게는 10명의 왕자와 2명의 공주가 있었다.첫째 아들에게는 가야의 왕권을 물려주고 둘째, 셋째에게는 외가 허황옥의 성을 물려 주었다.그때 이후 김해김씨와 김해허씨는 한 혈통으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 나머지 일곱아들은 삼촌 장유화상을 따라 출가하여 가야산에서 수도하고 지리산 칠불암에서 성불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김해김씨 족보에는 일곱왕자가 세상의 돌아가는 모습을 비관하여 구름을 타고 떠나갔다고 기록하였다.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보면 일곱명의 왕자가 구름에서 내려오는 것부터 시작한다. 장소는 구지후루 다께이다. 가야의 건국신화와 똑같은 내용이다. 일본의 건국신화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손을 맞이하는 제관은 아홉명이다. 가야의 건국신화도 지상의 제관 9명이 천손을 맞이한다. 이처럼 일본 고대사회에서 가야에서 건너온 김해김씨들은 하늘에서 강탄한 신성한 신분으로 신격화 되었다.
결론적으로 기미가요의 기미는 한국의 김해김씨를 말한다. 한국의 김치를 기무치라고 하듯이 김씨를 고대 일본에서 기미로 발음한 것이다. 가야는 왜국을 정벌하고 일본 최초의 지배계급을 이룬다. 백제가 멸망하고 백제계 유민들이 집단으로 망명하면서 일본의 지배세력은 백제계로 바뀐다. 그러므로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는 가야출신 김해김씨의 왕조가 천년 만년 계속되기를 소망하는 노래이다. 일본의 고대사를 밝히면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가 드러난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화친하면서 잘 지내야 하는 역사적 근거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