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 주변에 배달 가능한 중국집은 솔직히 다 형편이 없습니다. 그나마 이 중국집이 집에서 가까워 배달이 빨라 이 중국집에서 자주 음식을 시켜먹었습니다. 처음 시켰을 때 부터 전화 서비스는 실망이였습니다. 보통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으시는데 정말 퉁명스럽게 말을 하셔서 정말 음식을 팔 생각이 있는지도 의심 될 정도 였습니다. 음식을 시키는 고객 입장에서 기분이 조금 언짢았지만 그래도 시키는 음식은 빨리 배달와서 자주 시켰습니다. 그런데 3주 전 정도에 정말 불쾌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분명이 짬뽕을 시켰지만 배달은 짜장면이 왔습니다. 저는 바로 배달원에게 잘 못 왔다고 얘기했고 배달원이 중국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한테 휴대폰을 건네셔서 받았더니 주문할 때 받았던 아주머니 였습니다. 그 분은 제가 짜장면을 시킨게 맞다고 계속 주장하셨습니다. 저는 화났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얘기했고 결국 바꿔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짜장면은 10분 만에 배달이 왔었는데 바꿔주기로 한 짬뽕은 30분이 다 되서 배달이 왔습니다. 음식 상태 역시 원래 배달 오는 것 부터 안 좋았습니다. 저는 이 일을 계기로 이 중국집에 다시는 음식을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집은 사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전화 서비스부터가 문제입니다. 자신들이 실수한 부분에서도 대처 역시 정말 미흡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더라도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가 형편 없다면 고객은 그 음식점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걸 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