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월26일 일요일
오늘은 모임을 하러 담양식당에서 고기를 먹기로 했는데,,,,,,, 12시가 모임 시간이었는데 식당 기다림번호가 43번을 기다려야 한단다.이렇게 많이 기다려야 하니 처음 있는 일이었다.도저히 갈 수가 없어 다시 창평쪽으로 가기로 하고 창평에서 유명한 닭고기집으로 갔는데 이상하게도 그 집은 오늘 휴식이었다.우리는 다시 옮겨 요즘 매일 상가계를 유지하고 있는 쪽으로 옮겨서 고기집에서 점심을 먹고 무등산 쪽으로 나왔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무등산 동부쪽으로 차를 몰아서 음식점과 찻집 중에서 찻집을 찾아 자리를 옮겨 차를 마셨다.
첫새벽 찻집
찾집이 아주 오래된 건물이다.처음엔 찻집인지 상상도 못했다.그러나 안쪽에 들어가 보고 깜짝 놀랬으며
차맛을 보고 두번째로 놀랬다.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눈에 보이는 무등산과 사진에 찍힌 무등산이 다르게 보인다.사진에는 오랫동안 눈에 익힌 산이다.
음식점들이 옛날에 비해서 형편 없다.너무나 약해졌다.옛날엔 참 좋았는데....문 닫친 곳도 많았다.
커피집 안에서
커피와 쌍화차....커피 맛이 아주 좋았다.물론 쌍화차도 좋았고....커피맛에도 놀랬다.
다방안의 모습들...참 멋있다.
커피집
커피집 안의 멋진 화분
우리는 점심은 멋진 곳에서 먹을 수가 없었다.어찌나 복잡한지.....
요즘 사람들이 경제상황이 어렵다 해도 휴일은 음식점에서 자리를 잡을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많다.다행이다.사람들의 마음이 복잡할 수도 있지만 마음을 편하게 자랍잡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세상이 살기에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좋은 일이다.
나 같은 사람은 매일 날씨를 보며 움직임이 고달프게 느껴졌다.추우면 밖에 나가기가 싫은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여 오랜만에 밖에서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