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7년 1월 19일(목) 맑음
♣ 산 행 지 : 무등산(無等山 1,187m)
♣ 산행 위치 : 광주광역시 북구,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및 담양군 남면
♣ 산행 코스 : 중심교 → 약사암 → 새인봉 삼거리 → 서임봉 → 중머리재→ 용추삼거리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중봉 → TV송신소 → 동화사터 → 토끼등 → 중심사 주차장
♣ 산행 거리 : 약 13 km
♣ 산행 시간 : 약 5시간 20분(11 : 10 ~ 16 : 30)
♣ 참여 인원 : 39명
♣ 산행 회비 : 35,000원 / 인
♣ 특기 사항 : 무등산 중심 능선 일주 산행
◆ 산행 소개
▣ 무등산(無等山 1,187m)
호남 광주의 진산 무등산은 비할 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의 사철경관과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 등이 절경을 이루고 증심사를 비롯한 많은 절과 유적 등 명승고적이 많아 1972년 5월 산 일대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등산 최대의 사찰인 증심사는 신라시대의 고찰로 오백나한전·오 층 석탑·칠 층 석탑·석조보살입상·증심사철조비노사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 보물 제131호) 등을 소장하고 있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원효사는 증심사와 함께 한국전쟁 때의 공비토벌작전으로 소실되었다가 근년에 복구되었으나 그 규모는 훨씬 작아졌다.
광주 시내에서 원효사에 이르는 도중의 북구 충효동은 임진왜란 때의 유명한 의병장인 김덕령(金德齡)의 출생지이며, 부근 산기슭에 그의 사우인 충장사(忠莊祠)가 있다. 무등산의 산정 가까이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된 주상(柱狀)의 절리등 기암괴석의 명소가 많다. 동쪽 사면을 따라 정상을 오르는 길에는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岩)·풍혈대(風穴臺)등이 있고 정상 가까이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무등산의 특산물로는 수박과 차가 예로부터 널리 알려졌으며 무등산 차밭은 허백련(許百鍊)이 맡아 일구어 “삼애다원”이라 이름 짓고 ‘춘설’이라는 녹차와 홍차를 생산하였다. 무등산의 웅장한 자태에서 생겨나는 정기는 광주학생운동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애국지사·문인·예술가 등을 배출시키는 근간이 되었다.
◆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 오늘 호남 민심의 표상인 광주의 진산으로 우뚝 솟은 무등산 산행을 하는 날 오랜만에 지음 산우와 또 많은 회원이 동참하여 남행하는 산행버스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지는 가운데 야호 회장의 전도를 격려하는 덕담을 보태며 거대한 암반에 새겨진 무등산 표지판 앞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A 팀에 합류하여 증심사를 내려다보며 세인봉 삼거리를 지나 한달음에 중머리재까지 달려간다.
무등산은 단독산세가 웅장하기도 하려니와 중머리재 부터 펼쳐지는 광활한 시계가 다른 어떤 산과는 다른 시원함을 보여준다. 견딜만한 날씨에 대피소건물 속에서 간식을 먹고 B 팀을 기다릴 것도 없이 걸음을 재촉하여 용추삼거리를 거처 장불재를 지나고 무등산의 대표적인 볼거리 입석대 서석대를 돌아 군사보호지역인 정상아래 서석대 전망대에서 광주시내를 내려다보며 무등의 위용을 실감하였다.
전망대에서 땀을 식히고 눈얼음이 미끄러운 돌바닥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중봉을 거처 토끼등을 밟고 산행코스를 충실하게 경유하여 증심교를 내려서서 등산화 신발을 닦는 시설까지 만들어 놓은 관리사무소의 배려에 감사를 하면서 제주도 산행에서 이번 산행에 동참할 것을 권유한 김 윤지 산우가 혼자 길을 잃고 헤매다 30분을 기다려 반갑게 합류하여 산행을 마무리 지었다.
◆ 산행 사진
※ 사진은 모두 http://cafe.daum.net/jungang4050 에서 산행안내는 다음카페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