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한화오션의 무리한 작업 강요로 야간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가 32미터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현장은 바뀐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전히 한화오션 노동자들은 동료가 떨어져 죽은 그 조건 그대로, 추락 위험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사임을 요구하고 중대재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10월 8일(화) 오후 1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앞에서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조선하청지회는 이날 12시부터 통영지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