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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삼성산 기암괴석 및 100대 명산 안내(산정상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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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도 산행기 스크랩 9/19 칠봉산,해룡산,왕방산,국사봉(동두천,포천)
cdh13579 추천 0 조회 720 14.09.27 12:0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칠봉산,해룡산,왕방산,국사봉(동두천,포천)

 

 

 

 

 

2014. 9. 19(금). 맑음. 오늘도 첫차를 탄다.

오늘은 칠봉산해룡산왕방산국사봉 홀로산행이다.

여기에 소요산과 마차산을 더해 "동두천 6산종주"라는데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른 구간을 가보려 한다.

 

1호선 도봉산역 1번(?, 우측)출구로 나가 도봉산역정류장에서 36번버스를 탔다.

차는 수시로 있는 것 같고 송내삼거리까지 40여분 걸렸다

 

 

 

 

하차후 왔던 길로 50m정도 빽해 교각 아래를 지난다

 

 

 

 

곧이어 비포장길로 접어들고

이후 일련사까지는 갈림길마다 좌틀한다

 

 

 

 

윗 사진 좌측에 일련사 안내판과 함께있는 종주안내도

 

 

 

 

 

일련사 장독뒤로

 

 

 

 

일련사삼거리0.2km 이정표가 보이고 바로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우틀.

이정목(일련사50m, 칠봉산정상 3.7km) 이정목이 있으나 숲때문에 잘 안보인다

 

 

 

 

 

오늘 시작이 괜챦다.

날씨도 받쳐주고 들머리 찾는데 고생도 안하고

게다가 생각지도 않은 밤까지...

 

 

 

 

 

 

 

 

칠봉산은 봉우리가 일곱개라 칠봉산,

모두가 임금하고 관련되어 붙혀진 이름이다.

첫번째 봉인 발리봉은 임금께서 처음 등산하기 위해 떠났던 곳이라 한다

 

 

 

 

바위에 올라서니 마차산이 보이고

 

 

 

 

고개를 좌로 돌리니 커다란 새 한마리가 날아온다.

양주시 불곡산과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

 

 

 

 

곧이어 간벌지가 나타나고

대도사(절) 불상과 키다리 소나무한그루가 독야청청

 

 

 

 

 

감악산(좌)과 마차산(우)

 

 

 

 

매봉(응봉).

임금께서 수렵할 때마다 필요한 매를 날렸던 곳이라서 매봉이라고...

그나저나 바위가 참 요상하구나 !!

 

 

 

 

 

운해와 산그리메

 

 

 

 

 

 

 

 

 

 

칠봉정에서

 

 

 

 

임금께서 돌이 많다하여 석봉

 

 

 

 

임금께서 쉬시니 군사가 갑옷과 투구를 풀어놨다해서 투구봉

 

 

 

 

등로와 MTB코스는 만났다 떨어졌다를 수없이 반복하고

 

 

 

 

말봉.

임금께서 말을 하셨나? 말을 타셨나? 설명안내판이 안보인다.

아마 이곳 조망이 너무 좋은 나머지 입을 못다물어 아무 말도 못해 말봉인가보다

 

 

 

 

감악산

 

 

 

 

임금께서 이곳을 떠나며 돌이 많다하여 돌봉.

칠봉산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돌봉에서 본 수위봉(좌), 국사봉(중앙), 왕방산(우,뾰족)

 

 

 

 

칠봉산. 경기 양주시와 동두천시 경계에 소재.

세조가 왕위 찬탈후 많은 신하를 참형에 처한 것을 후회하여 널리 사찰을 찾아 다니다가

이 산을 지나갔기 때문에 어등산(御登山)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도봉산,삼각산(중앙), 불곡산(우)

 

 

 

 

ㅋㅋㅋ...

 

 

 

 

지금까지 일곱개의 봉우리를 지났는데 거의가 동네뒷산 정도.

그러나 조망만큼은 대단한 곳이 몇군데 있다

 

 

 

 

 

교통호 옆으로 등로겸 MTB코스가 이어지고

 

 

 

 

 

장림고개육교

 

 

 

 

육교를 지나 두번째 봉우리는 오르지 말고

(올라갔다 내려와도 무관) 사면 우회길로(좌틀)

 

 

 

 

장림고개육교에서 본 해룡산.

철탑있는 데가 정상

 

 

 

 

MTB코스라 양주시에서 신경 좀 썼구나 ~

 

 

 

 

 

 

 

 

 

지나온 칠봉산, 저기는 정상이 아니고 수리봉

 

 

 

 

 

사면 우회길. 휴양림쪽으로 진행한다.

이날 봉우리에서 저 길을 가로질러 차례로 내려뛰는 멧돼지일행 다섯마리를 보는

행운이 있었는데 워낙 순식간의 일이라 기록을 못해 아쉽다

 

 

 

 

이정목있는 데서 직진한다.

우틀하면 천보산자연휴양림쪽

 

 

 

 

이곳 삼거리에서는 (MTB코스를 따라) 우틀,

들머리 ~ 오지재까지 등로는 MTB코스와 만남과 이별을 자주한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지만 등로를 잘모르겠으면 MTB코스를 따라가는 것도 한방법

 

 

 

 

 

임도와 잠시 만났다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났다가 이내 이별.

여기부터는 임도가 MTB코스 겸용이다

 

 

 

 

 

 

 

 

 

 

 

 

 

 

 

 

 

 

 

해룡상정상은 군사시설물이 있으니 접근치 말라고 

우회등산로를 만들어 놓고는 얼마전부터 저렇게 막아 놓았다.

 

 

 

 

이곳이 어느날 졸지에 해룡산정상이 되어버린 곳

 

 

 

 

저긴 군사용도로인데 좌틀,

오지재고개까지 1.7km의 포장도로를 내려간다

 

 

 

 

 

 

 

 

 

 

 

저기 국사봉을 거쳐 수위봉고개까지 가는게 오늘 목표.

좌측 아래는 예래원(공원묘지)이다

 

 

 

 

 

오지재고개(왕방산고개).

왕방산은 군 짚차 앞 데크로 가면 이정표가 있다.

↓ 해룡산1.7 일련사11.0  ↗ 왕방산입구  → 포천(선단동  ← 동두천(시청10km)

 

 

 

 

 

 

 

 

 

오지재고개.

간이매점은 성업중이고 등로는 왼쪽 가드레일 옆으로

 

 

 

 

 

 

 

 

 

돌탑봉우리

 

 

 

 

 

 

의자와 탁자가 있는 쉼터, 아래에 대진대학교가 약간 보인다.

등로에서 약간 비껴있는데 잘보면 길이있다

 

 

 

 

 

헬기장

 

 

 

 

왼쪽 바위위에 제법 큰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산행후에 다른 산객의 후기를 보고 알았다

 

 

 

 

 

 

 

 

 

 

왕방산 정상앞에 있는 소나무가 반갑게 맞아준다

 

 

 

 

 

 

 

 

 

왕방산(王方山 737m).

경기도 포천시 포천읍과 동두천시 경계에 소재.

예로부터 포천의 진산으로 불려온 이 산은 조선태조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서울로 환궁하는 도중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그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산에 있는 사찰(현재의 보덕사)을 방문, 수일간 체류했다 하여 산 이름을 왕방산,

절 이름을 왕방사라 지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출처 : 한국의 산하∥

 

 

 

 

해룡산(우)과 지나온 길(좌)

 

 

 

 

 

국사봉까지는 2.8km

 

 

 

 

왕방산정상에서 당겨 본 국사봉

 

 

 

 

왕방산 정상에서 차례로 조망해 본다

 

 

 

 

포천

 

 

 

 

저기도 포천

 

 

 

 

소나무 옆으로 해룡산, 칠봉산

녹음으로 인해 아쉽게도 국사봉은 안보이고...

 

 

 

 

 

 

 

 

 

여기를 지나면 고난의 행군이 시작!! 국사봉 가는 길은 왕방산에서

한참을 내려온 후 다시 오르막이 계속되는데 상당히 가파른데다가 길까지 안좋다.

오늘 산행중 제일 힘들고 약간 위험해 안좋은 구간

 

 

 

 

국사봉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왕방산

 

 

 

 

 

 

 

 

 

실질적인 국사봉 정상은 저 위 우측, 건물이 있는 곳.

여긴 헬기장인데 아까서 부터 이착륙 연습중인 모양이다.

무려 10여차례는 반복해서 하고 있다

 

 

 

 

이착륙때 얼마나 바람이 센지 헬기장 아래에 있는 내몸이 날아갈 것 같아

나뭇가지를 붙잡았지만 모자와 안경은 어디론가 날라가 버렸다.

가까스로 모자는 찾았지만 안경은 20여분을 헤매고도 못찾았다.

거금 35만냥이나 주고 산건데...마침 배낭에 있는 예비안경을 요긴하게 쓴다

 

 

 

 

부대 후문 직전에서 좌틀하면 길이 있다.

저기 10시방향에 떠있는 녀석(헬기)때문에 오늘 낭패를 봤다.

헬기장에서 조망도 못보고 안경까지 ...

 

 

 

 

그래도 하늘은 푸르고 가을은 오고 있었다

 

 

 

 

 

 

 

 

 

이곳 간판이 있는 사거리에서

왼쪽 379번국도를 따라 50m가면 수위봉고개다

 

 

 

 

연결되는 6산종주길을 안내해 놓았다

 

 

 

 

수위봉고개=쇄목고개=새목고개.

이정표에는 대부분 수위봉고개로 표기, 고개옆에 수위봉이 있다

 

 

 

 

동두천 6산종주 거리를 알려주고...

 

 

 

 

고개뒤에 있어 마시고 땀을 닦았다.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다

 

 

 

 

이제 집에 가는 일만 남았는데 버스를 타려면

경기도노인전문동두천병원까지 1.5km 포장길을 걸어가야 한다.

멀리 오전에 지나왔던 해룡산(우)과 오지대고개, 왕방산 시작지점이다

 

 

 

 

마침 시설점검차 출장나온 소방차에 부탁해 동점마을에서 하차,

한참을 기다리다 50-2번 버스를 탄다

 

 

 

 

이곳까지 약 20분정도 걸린 것 같다.

오늘 시작은 좋았는데 끝부분이 안좋은 하루였다.

 

 

 

 

< 산행경로 >

 

 

□ 산행시간 : 약 19.0km / 8시간11분(점심 , 안경찾는 시간 20여분 등 포함)

□ 산행코스 : 송내삼거리→칠봉산해룡산왕방산국사봉→수위봉고개→경기도노인전문동두천병원→동두천중앙역

가출(04;26)→버스/②/①→도봉산역정류장36번(06;30)→송내삼거리(07:15)→고가다리통과(07:16)→갈림길,좌틀비포장도로(07:17)→갈림길,좌틀(07:18)→갈림길,좌틀(07:19)→일련사(07:25)→잠시후,우틀(칠봉산정상3.7)→발리봉(07:55)→매봉(응봉08:24)→칠봉정(08:42)→석봉(08:50)→투구봉(08:57)→말봉(09:02)→칠봉산정상(돌봉09:15)→솔리봉(수리봉09:27)→장림고개육교(09:42)→축석령11.3천보산자연휴양림1.2갈림길에서직진(09:56)→해룡산정상2.3(10:04)→해룡산정상2.1(임도갈림길10:07)→헬기장(10:51)→해룡산정상목(11:10)→오지재고개1.7(11;13)→오지재고개(왕방산입구11:36)→돌탑(11;59)→헬기장(12:36)→왕방산정상(12;59)→깊이울분기점(13:53)→(헬기장아래에서안경찾기20여분)→미군헬기장(15:02)→국사봉정상목(15:06)→수위봉고개(15;26)→(차량얻어탐)→동점마을정류장,50-2번탑승→동두천중앙역(16:56)→①/②/공항/버스→귀가(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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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27 21:10

    첫댓글 저도 꿈꾸던 산행 구간인데 멋지게 다녀오셨습니다. 이제는 틀렸지만 ... 전망 좋고 날씨 좋고 모든것이 만점입니다. 마차산과 감악산이 인상적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14.09.29 12:38

    저도 미쳐 생각지 못했습니다.
    낮은 산인데도 조망만큼은 다른 산에 결코 ㄷ뒤지지 않는..
    감사합니다 ~~~

  • 14.09.28 07:48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4.09.29 12:38

    고맙습니다. 나므 님~~~~

  • 14.09.28 21:47

    도성과 가까운 지역이라 상감마마와 관련있는 산들이 많군요...^^
    지방에서는 쉽게 가볼수 없는 산들이라 산행기로 즐감하였구요,
    장거리 산행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4.09.29 12:40

    예. 특히 칠봉산은 임금이 뭘했다하면 그걸 봉이름으로 지었더군요.
    아마. 임금이 방귀를 뀌었으면 방귀봉? 코를 풀었으면 코봉? ㅋㅋㅋ
    감사합니다 ~~~^^

  • 14.09.29 10:20

    시작이 좋은 날, 끝이 좋은 날, 다음엔 시작과 끝이 다 좋은 날 되시길...

  • 작성자 14.09.29 12:41

    아. 예~ 다음번엔 끝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ami님 ~~~

  • 14.09.29 17:03

    동두천 6산종주라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4개의 산만해도 장거리 산행이네요..아기자기한 등로와 멋진 조망 즐감입니다.

  • 작성자 14.09.29 19:25

    동두천 시청산악회에서 개발하고 시차원에서 적극 추진한 사업같습니다.
    칠봉산~해룡산~오지재고개구간은 MTB코스와 연계되어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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