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잡지를 구입하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 그 메커니즘을 찾는다
종목1위 마루야마 다카오가 보여준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을 사용한 활주를 주목한다
올해3월홋카이도 루스쯔에서 개최된 기선전 결승 2일째 타이거코스에서 행해진 숏턴 종목에서 마루야마
선수는 288점을 획득하여 2위의 이야마, 야마다 선수보다 3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지종목에서 종목1위를 경쟁하는 레벨에서 3점차는 매우 크고 그만큼 높은 수준의 숏턴을 마루야마
선수가 보여주었다는 증거이다.
그러면 마루야마 선수가 이 종목에서 보여준 활주는
도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그 활주의 특징을 극단적으로 정리하면 누구보다도
큰 낙차를 사용하여, 누구보다도 빠른 속도로, 게다가 누구보다도 여유가 있는 상태로 활주한 숏턴이라
할 수 있다.
이 종목이 행해진 타이거 코스는 중간에 평평한 부분이
있고, 많은 선수들이 상부에서는 어느 정도 컨트롤하여 활주하고, 평평한 부분을 넘은 뒤에는 스퍼트를 해서 점점 속도를
올리는 패턴의 활주를 보였다. 이번에 주목하는 것은 코스 후반의 스퍼트를 하는 부분의 활주이다.
급사면의 숏턴 중에서 적극적으로 속도를 올리면서도
결코 실수를 범하지 않고 높은 안정감을 유지한 활주에는, 단순하게 카빙 숏턴을 하면 좋다라는 것이 아니다. 그런 숏턴에서는 스키만 앞으로 활주하기 쉽고, 모든 대응이 뒤쳐지기 쉽다. 폭주까지는 아니지만, 여유가 없는 활주로 보인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 답을 이 종목에서 마루야마 선수가 보여주었다.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을 사용한 숏턴이다. 이 스키딩은, 스키를 휘어지게 한 만큼 생기는 스키딩으로 스키를
평면적으로 움직이는 스키딩과는 다르다. 마루야마 선수가 어떤 운동을 하여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을 활용하고 있을까? 이번 기술 해설은 그 운동을 「턴 시동기~전반」「폴라인
부근」「턴 후반~전환」으로 나누어서 해설한다.
중심이동을 크게 하여 턴 시동기에 안 스키를 누를 수 있는 자세를 만든다
급사면에서 적극적으로 속도를 올리면서 결코 실수를
범하지 않는 높은 안정감을 유지한 숏턴을 하기 위하여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을 사용한 활주를 보여준 마루야마 선수.
그 활주의 턴 시동기의 특징은, 전환에서 「매우 큰 중심이동」을 한 결과로써 「안
스키도 누를 수 있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당연히 바깥 스키도 누르지만, 안 스키도 누를 수 있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다. 사진2에서는, 1에서 몸의 아래로 스키가 되돌아왔다. 그 자세에서 몸의 중심을 적극적으로 계곡 쪽으로 떨어뜨림으로써 에징이 시작되는 3에서는, 바깥 스키 만이 아니라 안 스키도 누를 수 있는
위치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턴 시동기에 안 스키도 누를 수 있는 자세를 만들 수 있어서 마루야마 선수는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을
사용할 수 있다.
턴 시동기에 중심을 이동하는 양이 적어지면 안 스키를
누를 수 있는 위치까지 중심을 이동하지 못하고 바깥 스키만으로 에징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진3의 이시미즈 카즈토모 선수는 무릎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에징을 하고 있어서 턴 전반에 강하게 에지를 너무 세워서(3), 에지를 설면에 누르는 듯한 에징이 되었다(4-5). 이 경우 스키만 앞으로 가속해서 전환에서는 자신의
다리를 구부려서 발중하지 않으면 안된다(5-6). 사진 4의 무라카미 유스케 선수의 경우, 전환에서 발중요소가 나타난 결과, 스키의 테일을 밀어내지 않을 수 없고(2-4), 턴 후반에 스키를 멈추게 하는 에징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4-6). 이때 스키는 스키딩하고 있지만, 그것은 평면적인 스키딩이다. 그리고 어느 쪽의 활주도 전환에서 턴 시동기에 걸쳐서
중심이동이 적은 것이 상황에 맞지 않는 활주가 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스키가 폴라인에 겹치는 부분에서,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에 의한 에징을 하기 위해서는
턴 시동기에 안 스키도 누를 수 있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폴라인 부근에서는 두 스키의 센터를 강하게 눌러 휘어진 만큼의 스키딩을 사용한다
스키가 폴라인과 겹치는 턴 중반부분은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에 의한 에징을 실제로 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어떤 운동으로 에징을 하는가에 의해서 턴의 질이 크게 변하고 그것이 급사면에서 적극적으로 속도를
빠르게 하면서도 결코 실수를 하지 않는 안정감이 높은 숏턴을 실현할 수 있다.
사진5에서 마루야마 선수가 하고 있는 것은 안쪽 바깥쪽
두 개의 스키의 센터 부분을 강하게 설면으로 눌러서 스키를 크게 휘어지게 하는 운동이다. 1에서 2에 걸쳐서 두 스키의 센터 부분을 스키 하나 정도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이미지로 강하게 눌러서 휘어지게 하는 에징을 하고 있다. 이 때, 스키가 휘어져서 설면을 깎아낸 만큼 스키딩이 생겨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휘어짐을 살려서 스키를 가속할 수 있다. 이 특집에서는 그것을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이라고
부른다. 사진2처럼 턴 시동기에 안 스키를 확실하게 누를 수 있는 자세를 만듦으로써 폴라인과 겹치는 부분에서 스키를
크게 몸의 바깥쪽으로 보낼 수 있고(사진5.1) 그 자세로 스키의 센터를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것이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을 만드는 스키를 크게 휘어지게
한 에징으로 연결된다.
사진6의 요시오카 다이스케 선수와 사진7의 미즈오치 료타 선수의 숏턴은 폴라인 부근에서
에징이, 스키를 휘어지게 하는 움직임보다는 스키의 에지를 결정하는 움직임이 된 활주이다. 그래서 턴 후반에 스키만이 앞으로 강하게 가속하여
자신이 다리를 구부려서 자세를 조정하지 않으면 안되고 여유가 없다. 세로 라인을 노린 두 사람의 전략의 영향도 있어서, 턴 후반이 매우 짧고, 에지를 결정하는 에징과 흡수 동작을 반복하는 활주가
되었다.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폴라인 부근에서 스키를 충분하게 휘어지게 하여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을 사용하여 활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돌기 부분에서는 스키의 휘어짐을 풀지 않고 중심을 떨어뜨려서 전환한다
폴라인 부근에서 스키 센터를 강하게 누르고 두 스키를
크게 휘어지게 하는 에징을 하면 턴 후반에서 전환에 걸쳐서 스키를 가속하는 추진력이 생긴다. 여기서는 그 추진력을 놓치지 않고 다음 턴으로 연결하기
위하여 마루야마 선수가 하고 있는 운동에 주목한다.
사진8은 사진5에 이어지는 산돌기 부분이다. 여기서 마루야마 선수가 하고 있는 것은 신체의 중심을
계곡 쪽으로 향하여 떨어뜨리는 운동이다. 신체의 아래로 되돌아오는 스키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중심을 정확하게 계곡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무릎이
매끄럽게 계곡 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2-3). 이처럼 턴 후반의 이른 타이밍에서 계곡 쪽을 향하여 중심을 이동하고 있어서 산돌기 부분에서
스키에 걸리는 체중이 빠지지 않고 그것이 스키의 휘어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상체의 전경 각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설면의 불필요한 리바운드를 받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운동의 결과 폴라인 부근에서 스키를 휘어지게
한 반발력을, 스키를 가속하는 힘으로써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9의 다카세 신이치 선수의 숏턴에서는 산돌기 부분에서
무릎이 자신의 몸 쪽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4). 그 결과 전환에서 발중을 하고(5), 스키를 가속하는 힘을 약하게 하고 있다. 사진10의 오카다 마코토 선수의 경우, 오른쪽 턴의 에징이 산돌기에 집중하고 있어서(2-4), 전환에서 스키를 앞으로 보내서 자세를 조정하고 있다. 이때 발중 요소도 생기기 때문에, 빠르게 턴 호를 그리는 숏턴을 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급사면이라는 조건에서, 적극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높은 안정감을 유지하여
숏턴을 하기 위해서는 에지를 강조해서 카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폴라인 부근에서 스키를 크게 휘어지게 하여 설면을
깎아 들어가는 「가속을 만드는 스키딩」을 사용하여 활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루야마 선수의 활주를 참고하여 레벨업을 목표로
해 주세요.
스키저널7월호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