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The Column]
이재명의 ‘겨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처음 본
것은 2001년 가을 성남에서였다.
당시 성남은 ‘분당 백궁·정자 지구의
용도 변경 특혜’ 의혹으로 들썩거렸다.
‘변호사 이재명’이 제기하고 끌고 나가던
이슈였다.
그의 목표는 분명해 보였다.
국민회의 출신인 당시 성남시장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승강기를 타고 있다----
< /뉴스1 >
취재 경쟁이 불붙었고 어느 일요일
길거리에서 서로 부스스한 얼굴로 만난
기억이 난다.
평범한 변호사였지만 집요함이 느껴졌다.
그때 성남시장이던 인사는
2002년 재선에 실패한 뒤 결국 검찰 수사로
처벌받았다.
이 대표는 2006년 성남시장 도전에
실패했다가 2010년 선거에서 뜻을 이룬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이후
민주당은 지지층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이는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선전이라는 결과로 이어진다.
특히 수도권이 두드러졌다.
그의 당선 소식을 접하고
‘이 변호사에게 운(運)이 따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포퓰리즘에 사회주의적 색채까지
가미한 논쟁적 정책으로 존재를 알리더니
지난 대선에선 재수(再修) 끝에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
이 대표보다 더 극적인 정치 역정이
있을까 싶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 이면(裏面)을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통해 알게 됐다는 점이다.
이 대표에게는 2010년부터
정진상·김용·유동규 등 ‘3인방’ 체제가
갖춰졌다고 한다.
정진상은 성남시에서 정책을 맡고,
시의원이었던 김용은 성남시의회를 책임지며,
유동규는 위례·대장동 등 돈이 되는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구조였다.
이 세 명은 성남 시민 단체나 분당 아파트
리모델링 업계에서 활동하던 이들이었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 되기 전 그저
그런 변호사일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지난 대선의 결과가 달랐다면 3인방과
그 주변에선 청와대와 정부의 요직이 쏟아져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본부장은
작년 10월에 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정진상 민주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잇따라
구속됐다.
유동규와 민간 사업자 남욱씨가 입을 열면서,
문재인 정부 때 친(親)정권 성향 검사들이
유동규 선까지 책임을 물었던 사건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
남욱이 법정에서 ‘각종 선거 지원금과 뇌물
명목으로 유동규에게 제공했고
이게 정진상 등에게 건너갔다고 들었다’
고 증언한 액수가 40억원이 넘는다.
천화동인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수익금
중 428억원을 ‘3인방’ 몫으로 인정했다는
복수의 진술도 확보됐다.
법원이 혐의를 인정하면 모두 적지 않은
형(刑)을 살아야 할 처지다.
이제 서울중앙지검의 칼은 이 대표에게
향하고 있다.
법원은 이 대표와 가족들에 대한 계좌 추적
영장을 내주기 시작했다.
여야(與野)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조사 기간은 45일이고 현장 검증 등 본격 조사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직후’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국조(國調) 때문에 내년 1월까지 국회가 열려
있으면 국회의원의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은
유지된다.
이 대표 처지에서는 좀 더 오래 ‘방탄막’을
유지하고 정부·여당으로선 준예산 사태를
막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는 ‘예산안 처리 이후’에 이 대표 소환 등이
이뤄질 공산이 크다는 의미다.
검찰로서도 수사상 돌발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국회 일정을 고려할 것으로 본다.
169석을 가진 거대 야당의 대표를
‘대장동’ 같은 대형 사건으로 소환한다는 것은
기소(起訴)를 전제로 한다고 보는 게 당연하다.
이 대표가 출두를 거부하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의 체포 동의안이 국회로
날아올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야당에서도 나온다.
이 대표 소환과 구속영장 청구가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많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성남지청)과
‘쌍방울 그룹 유착 의혹 사건’(수원지검)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법조인들은
“민주당이 체포 동의안을 두 번, 세 번 부결하긴
어렵지 않겠느냐”
고 했다.
이 대표에게 이번 겨울은 어느 때보다 길고
험난할 것이다.
그는 계좌 추적 소식에
“쇼를 하고 있다. 언제든 털어보라”
고 했다.
측근 3인방의 비리 혐의가 드러난 것은
‘형님, 아우’ 하던 카르텔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10년 넘게 그들과 명암을 같이했다.
21년 전 30대였던
‘변호사 이재명’의 얼굴이 문득 떠오른다.
최재혁 사회부장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죄는 지은 대로 덕은 베푼 대로 가는 게
세상 살이 진리다.
이재명은 천인공노할 범죄나 비리를 저질렀으니
당연히 혹독한 법의 심판을 받아 죄수복을
입게 될 것이다.
이재명이 처벌 안 되면 한국은 원시 부족 국가로
돌아가야 한다.
東寶器
제가 尹錫悅씨를 지지하고 投票했던 것은
저런 法網을 피해 다니며 온갖 못된 짓거리를
하고도 오히려 큰소리 치는 찢罪明과
소대가리를 處罰하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가을햇볕
올겨울은 찢의 사회에서의 마지막 겨울.
앞으로 찢의 겨울은 평생 깜빵의 겨울
동방삭
이재명 3행시조 2 ;;;
이세상 모래보다 더많은 거짓말들 //
재주라곤 무상연애 공금유용 쌍욕하기 //
명줄이 다 된 것 같다 죽을일만 남았네
화무십일홍
실력과 배경없이 변호사 자격증 하나 들고
출세를 위해 조폭, 양어치 등 밑바닥 인생들과
어울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 살아온 자의 최후.
gfdrfur
나같아도 범죄수익을 은행에 예치하지 않는다.
김만배를 확실히 조져라.
키는 김만배가 쥐고 있다.
삼족오
죄를 지었으면 죄값 치르는게 당연지사고
법치국가 법치사회 국가사회질서의 기본이고
바탕이거늘 어찌하여 수사업무방해도 모자라
비호 방탄 법제화까지 나발 불어대고 있는건가,
민주당은 범죄자 방탄 비호나 하고
국정 팽개치고 짓뭉개려면 국회를 떠나 동네
골목에나 가서 조폭 행세나 하든지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Albatross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나라를 흙탕물로
만들고 있다.
가산
좀도둑이 큰도둑된다는 옛말대로 부정하게
돈만들어 퍼주기로 대권을 넘보는 자리까지
왔지만 이제라도 문턱에서 꼬리가 잡혔으니
천만다행이다!
민주, 인권 타령하다가 민노총이 무소불위의
최고 권력 집단이 되어 국운이 위태로운 지금
초법적인 방법으로라도 뿌리를 뽑아내지 못하면
나라 망하는건 불문가지다!
윤통의 어깨가 너무 무겁다!
장상화
네겐 이제 봄은 안 올꺼야 재명.
stevejung
김혜경의 법인카드 사적이용도 잊지 말고 빨리
수사해서 이재명과 함께 오라줄에 엮어,
이재명 30년 김혜경 20년 씩 교도소로 보내라.
어찌 같이 숨쉬고 살겠나.
국가정의
(리)재명의 대 국민 사기극 ,
어떤 누가 계좌로 돈을 받는가 ?
측근인 김용+정진상 통한 경제 키르텔로 기획하고
검찰수사시 모르쇠로 한다는 약속을 하고
진행하지 않았던가 ?
(리)재명의 공산주의 시도 그는 USA를 증오하고
북한에 돈을 주지 않았던가 ?
싹을 짜르고 30년형 이상 때리고 죽은 세포
공산주의자 문재인을 사형 시키자.
호니조아
좀 더 새로운 칼럼 내용이었으면 ..
기존 내용에 뭐 그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