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나 데이트 하고 헤어졌는데
남친이 아침에 전화왔다
몇시에 가노?
이래 저래 뭐하고
시내서 대충 점심 떼우고 출발할까 하는데 왜요?
점심을 같이 먹자한다
그러지머
어차피 혼자 어중간히
빈속으로 시골 가기도 그렇고...
칠레에 사는 딸이 왔는데
아빠여친에게 주는 선물 이란다
작년 귀국 연주회 할때
그림 두점 주었는데
그것에 대한 보답이란다
크기도 디자인도 진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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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크리스마스 선물
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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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9
23.12.25 18:45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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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디올
와 이젤님 크리스마스
선물 잘 받으셨네요
디올이라 좋은것도 있지만
디자인과 크기가 정말 이뻐요
아이구나~~
남친따님께서 멋진 선물 보내주셨네요
따님까지도 응원해주니 얼마나 좋아요
멋지네요
가끔 본인이 삿다가
어찌하여 저에게 까지 온적도 있는데
이것은 생각해서 산거 같아요
대학에서 피아노 교수인데 눈이 높아요
와우! 이젤 님 좋으시겠어요
사랑이 듬뿍 담긴 세련미 넘치는
럭셔리한 핸드백받으시고 어떤
기분이었을까 짐작이 가요
행복이 주는 기쁨
예기치않은 작은 선물이라도
이럴때 감동인거죠
언제 까지 변함없이 행복하세요~♡
그러게요
볼수록 참 이쁘네요
감사하지요
근사한 선물이네요.
늘 행복 하시길 바래요.^^
그냥 지금처럼만 주어진 대로 살래요
이젤님 늘 지금처럼 남친과도 남친 딸님 하고 편안하고행복하게 잘지내세요
딸은 사위랑 칠레에서
사위는 천문학 연구원
딸은 피아노 교수인데
저랑은 딱 한번 봤는데
자주 못봐요
그냥 건너 건너 이야기 하나봐요
며느리에게는 제가 김치 된장 고츤장 참기름. 등등 많은 농작물 때때마다 보내니 좋아라 하지요
@이젤 자주못 뵈도 서로의 마음이통하면 되는거지요~편안한밤되세요
@로니카 아
맞아요
지금까지 그래왔던거 같아요
제가 손뜨개핸준 스웨터가 아빠가 입는옷중 가장 멋지다고 해준다네요
명품중 명품이라며..
감사합니다
@이젤 네~그러치요 명품중 명품 맞지요~또한 아름다운 인연더욱더 명품으로 가꾸어 가세요
어여뿐 따님이
센스도 백점~~~
늘 행복하세요~~~
대학에서 피아노 교수로 지내는데
눈이 높아서 그런지
선물도 손이 크네요
@이젤 부럽네요 ㅎ
@칼라풀 부럽기야 칼라풀님 부부가 제일 부럽드만
남친에 딸에게서 받은거라 특별한 선물이네요
좋으시겠어요
처음 만날때는
딸보다 아들이 싫어하더니
요즘 시간이 많이 흘러도 그대로이니
아들도 며느리도 말리지는 않는거 같아요
너무 마음도 이쁘고
쎈스있게 선물도 잘 골랐네요
아빠를 사랑하는 맘
전달을 잘한 딸이네요
자식은 꼭 있어야 하나봐요!
행복 잘 지켜나가시길요
먼 이국에서
아빠를 잘못 챙기니
늘 아빠 걱정이 되겠지요
지금은 서로가 부담이 없이 좋으네요
크리스찬디올..
가방도 명품이지만
선물 주는 그분의 따님도 마음씨가 곱고 착하네요..
아빠를 사랑하는만큼
연인에게도 존경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네
생각지도 않았는데
그림은 공짜로 받으면 안된다고 강조한다는군요
남친 자녀분들도
이젤언니의 진실한
마음을 느꼈기에 두분
만남을 응원하시겠지요~^^
저도 지금처럼 늘 멋진인생
응원드립니다~♡♡♡
남친 손자 손녀 어릴때 주말마다 둘이 데리고 데이트오면
내 학원에서 그림그리고 놀고
같이 찜질방가고..
그랬던 큰손자가 이번에 입시를 봤다네요
그때부터 아이들이 자랑많이 했었을거 같아요
아름다운 황혼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남친 따님 마음이 참 이쁘네요
특히 그림은 공짜로 받는게 아니라는~~~
멋진 선물 축하드려요
귀국 연주회 기념으로 두점 선물한거 칠레로 가져가 보니 엄청 마음에 들었나봐요
본인도 예술을 하니 이해를 더 잘하는듯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저도 놀랐어요
같이 여행 오라는데
저는 아무래도 부모님 때문에~~
마음이 참 곱네요
두분다 마음이 따뜻하시네요
두분처럼만 우리도 살아간다면
이세상은 참 아름다울수 밖에
없을거예요
선물을 주어서가 아니라
일찍 결혼하여 가정이루며 살아보니 홀로된 아버지가 마음에 염려될텐데
집사님(그집에서 부르는 저의 호칭) 챙기는 마음이 며느리도 딸도 늘 고맙네요
내일은 엄니랑 고추장 담궈서 또 나누려 해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시네요~
서로 교감 교통하는 모습이요~^^
좋은사탕님
사탕처럼 달콤하지 않더라도
그냥 편안한 방석처럼 그렇게 편히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