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내고야 빛?
#빛내는 자의 빚?
#빚진 마음의 빚?
어제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눈다고, 간신히 지하철은 탔지만 트랜스퍼 해야 하는 지점에서 마지막 지하철을 놓쳤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 택시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카드로 긁었습니다.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요즘 만나는 분들은 빚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과감하게 투자하는 분들입니다.
한 ccm 예배 사역자님은 3집 앨범을 내는 데만, 그 당시 5천만 원을 투자하셨다고 합니다. 6집 앨범을 내셨으니, 억이 넘는 자금을 들이셨습니다. 어제 만난 한 목사님은 이미 10년도 전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려고 1억 6천만 원을 쏟아부으셨답니다. 제가 아는 기독교 영화를 만드는 감독님은 자신의 집을 내놓으며 필름을 만드셨습니다.
이분들의 공통점은 빚진 심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빚을 내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부모님 세대는 교회 건축을 위해 참 많은 것을 바치셨습니다.
그런 믿음을 광신도적 삶으로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젊은 세대와 다음 세대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바쳐야 할까요?
전혀 빚진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만 많지, 1/10도 드리지 못하면서 교회 “어떠해야 하니, 세상이 어떠니?” 떠들고만 있지는 않습니까?
말만 많은 사람들로 교회는 세상은 바꾸지 않습니다.
에스더는 자신의 목숨을 걸었습니다. 조국 이스라엘에 빚진 마음으로, 자신이 오른 왕비의 자리도 내려놓을 생각이었습니다. 빚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며 민족을 구하려고 하였습니다.
어디 이런 에스더와 같은 다음 세대 없나요? 뜻을 정한 다니엘 같은 인물 없나요?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든 자가 빚진 마음으로 빚을 내기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세상 사업을 하더라도 빚을 내면서 과감하게 투자합니다. 교회는 어느새 ‘빚을 두려워하기 시작하면서, 빛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과감하게 다음 세대에 빚을 내서라도 투자해야...
#에스더 7장 1~7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하만의 몰락>
1. 왕이 하만과 함께 또 왕후 에스더의 잔치에 가니라
2. 왕이 이 둘째 날 잔치에 술을 마실 때에 다시 에스더에게 물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1) 왕은 하만과 함께 에스더의 잔치에 갈 때, 아무런 이상한 생각이 안 들었을까요? (1절)
2) 2절에 ‘둘째 날 잔치’라고 했는데요.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2절)
- 이 잔치는 이전 에스더 5장 3~8절 잔치 이후에 다시 준비된 잔치를 의미합니다.
- 요번 잔치는 하만과의 갈등이 최정점에 다다른 파티였습니다.
- 하만의 계략이 무산되고, 오히려 상황이 전복되는 잔치였습니다.
The banquet was planned following a previous banquet (5:3–8). This banquet would be the place where the conflict with Haman would come to a climax.
Thus far Esther, Mordecai, and the reader knows that Haman’s plot is going to be reversed. But only Esther has figured out how.
Breneman, M. (1993). Ezra, Nehemiah, Esther (electronic ed., Vol. 10, p. 347).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왕이 둘째 날 잔치에 술을 마실 때, 다시 에스더에게 소청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하였는데요. 왕은 에스더를 얼마나 사랑했을까요? (2절)
4) 나 자신은 누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가요?
3.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라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 그래도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하니
1) 왕후 에스더는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고, 왕이 좋게 여기면, 무엇을 해 달라고 하였나요? (3절)
- 자신의 민족을 자신에게 달라고 하였습니다.
2) 그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4절)
- 자신과 자신의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3) 에스더가 자신의 민족을 살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왕은 어떻게 행동했을 수도 있었을까요? (4절)
- 왕은 물질을 달라고 할 줄 알았는데, 민족을 살려 달라는 에스더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을 수 있었습니다.
- 왕이 에스더의 청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에스더를 저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 왕비 와스디가 처벌받을 것처럼, 심지어 자신이 총애하는 하만을 고발하는 것이기에, 에스더를 처벌할 수도 있었습니다.
The king must have been startled and perplexed. Why was Esther’s life in danger? She did not tell him in this verse who her people were. Esther realized that it was a life-and-death matter, and she risked her life to do something about it.
Esther must have remembered Vashti’s fate and thought of the possible severity of her own actions. This did not stop her, but rather she continued her heroic actions.
Breneman, M. (1993). Ezra, Nehemiah, Esther (electronic ed., Vol. 10, p. 348).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에스더는 그나마 노비로 팔렸다면 잠잠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어떤 점이 왕에게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하였나요? (4절)
-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5.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말하여 이르되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6. 에스더가 이르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7. 왕이 노하여 일어나서 잔치 자리를 떠나 왕궁 후원으로 들어가니라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이는 왕이 자기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 줄 앎이더라
1) 아하수에로 왕은 왕후 에스더에게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인지 물었습니다(5절). 나 자신에게도 악한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려고 한 사람들이 있었나요?
2) 에스더는 대적과 원수는 악한 하만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만은 그때 어떻게 반응하였나요? (6절)
- 하만은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였습니다.
3) 왕이 노하여 잔지 자리를 떠났는데요. 왜 왕은 왕궁 후원으로 들어갔을까요? (7절)
4)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무엇을 구했나요? (7절)
-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했습니다.
- 이는 왕이 자기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 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