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일본이사는법을 읽었다. 요리대행서비스는 매주 한번 아침 8시에 노인을 방문하여 건강점검을 하고 메뉴를 정한후 냉장고의 재료에 추가하여 더 필요한 것을 같이 장보러 간다. 맛과 영양을 고려한 메뉴를 만들고 절임이나 구이 등 일주일간의 반찬도 준비한다. 대략 3시간의 영양사 방문서비스로 맛있는 식사와 일주일간의 반찬을 균형있게 만들수있는 서비스는 인기최고다. 31 취업자에 대한 국민연금삭감은 월급여한도가 증가하고 있다. 원래 월28만엔까지는 삭감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48만까지 상향되어 근로의욕을 고취한다. 58
요양원 구인난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인 요통대책으로 허리 보호용구를 지원하고 이송로봇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70 치매상태가 되면 의사능력이 없어지므로 예금 등의 인출이 불가능하다. 이를 막기위해 사전 가족신탁 등이 필요한데 더 좋은 것은 법인설립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73 대학취학 학령인구의 감소와 고령자의 학습의욕의 교집합으로 시니어대학과정이 인기다. 89 폐교를 이용하고 교통/숙박비용만을 받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지역폐교의 부활도 증가하고 있다. 요건은 폐교 리노베이션에 필요한 자금의 지자체 지원과 자원봉사자다. 95
1인가구의 서비스로 생전 안부확인과 사후 엔딩노트 집행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미쓰이 스미토모 신탁은행은 1인신탁을 2020년부터 시작했는데 수탁금액은 300만엔 이상이다. 이온그룹도 이온 라이프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가족을 대신해 신원보증인이나 긴급 연락처 응대를 맡고 긴급 입원시 절차를 대행한다. 종활 사이트 가마쿠라신표의 좋은 생전 계약 서비스는 기본요금 25만엔의 저가 서비스로 보험증/면허증/여권 등의 반납, 사망/세금/연금신고, 부고연락 등을 제공한다. 타워형 납골당도 서비스되는데 마치 스마트도서관과 같이 참배시 지정한 납골이 부스로 자동이동된다. 118
배뇨케어는 중요한데 솜포케어 넥스트는 디 프리를 사용하여 인건비와 기저귀를 30% 절감하고 있다. 디 프리는 트리플 더블유 재팬이 제조했는데 45그램의 초음파 센서를 방광 하복부에 부착하고 소변량을 계측하여 간병인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므로 적시에 배뇨가 가능하다. 162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배변을 하여 기저귀 사용을 제거하는 사례도 있다. 물론 이를 위해 노력이 필요한데 우선 하루 1.5리터이상의 수분과 1500칼로리이상의 영양섭취는 물론 보행중심의 충분한 운동량이 같이 추진되어야 한다. 이는 자존감은 물론 발진과 방광염도 예방한다. 166
요양원 입주자는 귀가를 원한다. 그래서 탈출을 시도하는데 인근에 가짜 버스정류장을 설치하여 그 곳에서 기다리도록 유도한후, 5분쯤 후에 버스가 늦어진다며 안에서 차나 한잔하자는 권유로 스스로 복귀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사고예방법이다. 184 다거점 생활 플랫폼 어드레스서비스는 빈집을 수리하여 한달살기로 제공한다. 일본 전국에 240개가 있고 500개의 방을 가전, 식기, 와이파이 등을 제공한다. 한달 44천엔으로 며칠에서 한달까지 사용가능하다. 이렇게 지역별로 한달씩 돌아가면서 사는 것도 가능하다. 방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2명까지 동반은 무료인 주거구독서비스다. 201
성인용 생산이 유아용 기저귀를 돌파한 것이 2012년이었다. 그리고 폐기량도 상당하다. 유아용보다 더 수량은 물론 용량도 많기 때문이다. 줄어드는 세수에 소각장 증설까지 해야 되는 지자체의 고민을 해결해 준 것은 폐기저귀를 파쇄, 건조, 탈취, 살균 등을 거쳐 직경 1센티 길이 2.5센티의 펠릿으로 바꾸어 연료로 만든 것이다. 발열량은 키로당 5천칼로리도 석탄수준이다.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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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부. 예고된 미래, 초고령사회의 신풍경
● 함께 그리고 천천히
- 스타벅스, 치매와 만나다; 치매 가족들의 마을 거점 ‘스타벅스 치매카페’
- AI택시, 고령자의 일상을 바꾸다; 버스와 택시의 장점만 딴 ‘주문형 교통’의 등장
- 장 보기, 묘지 청소, 산보 동행, 취미 상대까지; 진화하는 가사 대행 서비스
- 편의점의 슬로 계산대; ‘느긋하게 천천히’는 초고령사회 핵심 키워드
- 일본에는 ‘손자의 날’이 있다; 초등생 입학 선물은 조부모 몫
- 반려견도 고령화; 반려동물 요양원, 방문 요양 서비스의 등장
● 초고령사회 신풍경
- 일본 열도를 놀라게 한; ‘45세 정년제’
- “소득 많아도 연금 안 깎습니다”; 은퇴자 ‘연금 감액제’ 폐지
- 40년 만의 대전환; 달라진 일본의 상속
- 고령 직원 산재 막는다; 고령 근로자 매뉴얼 만드는 일본
- 치매 머니를 보호하라; ‘돈의 간병’까지 신경 쓴다
- 중장년 히키코모리 61만 명; 부모 사후의 ‘서바이벌 플랜’은?
- 오타쿠가 늙었습니다; “내 보물들을 어찌하오리까?”
- “내 유산을 기부합니다”; 홀로 고령자의 새로운 종활 트렌드 ‘유증’
2부. 유쾌한 시니어가 온다
● 액티브 시니어가 사는 법
- 일본에는 재학생 평균연령 62세인; 대학이 있다?!
- 또 한 번의 초등학교; 폐교 위에 세워진 어른들의 학교
- ‘스마트 시니어’의 전국 네트워크; 멜로 구락부
- 지금이 나의 전성기; 시부야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시니어들
- “재취업 싫다”; 도쿄 심장부에 자리 잡은 시니어 ‘앙트러 살롱’
- 능력 있는 7080을 잡아라!; 스페셜리스트로 활약, 현역 준하는 처우
- 일본판 웰다잉 ‘종활’에 빠진 시니어들; 지자체의 주민 엔딩 서포트 사업 확산
● 신고령 세대의 키워드
- ‘신세대 고령자’의 등장; No 은퇴, No 의존, No 무리
- 시니어 시장을 주도하는; 중장년 여성의 3대 마케팅 키워드
- 일본 시니어들이 준비하는; 제2의 직업들
- 젊은 층과 중장년층이 바라보는 미래; 이렇게 다르다
3부. 간병의 품격
● 진화하는 일본 요양원
- 요양원에서 일하면서 건강도 지킨다; ‘일과 함께하는 고령자 건강수명’ 프로젝트
- 마나하우스의 남다른 구강 케어 열정; 오연성 폐렴 제로 프로젝트
-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데이케어센터의 할머니 할아버지
- 간병의 품격 높여주는; ‘배설 케어’의 진화
- 일본에는; 기저귀 없는 요양원이 있다?
- 마을 전체가 하나의 병원이 되다; 일본 시골 마을의 ‘커뮤니티 케어’ 도전기
- 병원과 요양원이 하나로; 의료·간병 복합체 ‘간병 의료원’
- 19번째 전문의; ‘종합 진료의’가 탄생한 이유
● 치매 없는 치매 대국
- 버스가 오지 않는 버스정류장; 치매 고령자를 위한 ‘착한 거짓말’
- 치매 이어 ‘배회’ 용어도 없앤다; 용어가 낳은 부정적 인식부터 바꾸는 일본
- 지자체가 치매 보험 들어줍니다; 치매 친화적 마을의 진화
- “6년간 치매 발병률을 6% 낮추겠다“; 치매 예방 목표까지 내세운 일본, 과연?
4부. 시니어 비즈니스 본 막이 오르다
● 역발상과 현장 속에서 창출되는 뉴 마켓
- 빈집 문제 해결사가 나타났다; 다거점 생활 플랫폼 ‘어드레스’
- MZ 세대와 짝꿍 된 시니어; “100세 시대 두렵지 않아요”
- “1인 고령 가구를 잡아라”; 일본 편의점의 ‘시니어 격전’
- 도시락 배달 서비스해주는; 신탁 상품의 등장
- 의료와 피트니스의 뜨거운 만남; ‘메디컬 피트니스’
- 차에 탄 채로 처방약 받는다; ‘드라이브 스루 약국’
- 의사들이 만드는; 디지털 헬스 벤처
- 성인 기저귀를 땔감으로 만드는 일본 중소기업; ‘SFD 시스템’의 역발상
인터뷰 1. 인터뷰 1 일본 은퇴전문가 오에 히데키 대표- 부자로 은퇴하는 직장인의 세 가지 조건- 은퇴 후 일상을 바꾸는 마법의 한마디
인터뷰 2. 인터뷰 2 일본 고령사회 소설가 가키야 미우- 퇴직하면 다 똑같은 처지, 사람됨으로 승부해야 한다- 은퇴 남편 뒤치다꺼리하기를 좋아하는 아내는 없다-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필요한 것은 종활이다